넥슨개발자콘퍼런스(Nexon Developers Conference, 이하 NDC)가 지난달 성황리에 개최됐다. NDC는 게임개발자들 간의 지식 공유의 장으로, 지난 2007년 소규모 사내 발표회로 시작한 이래 누적 참관객 2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지식 공유 콘퍼런스로 발돋움했다.넥슨은 이번 ‘NDC22’를 통해 개발 중인 신작 게임을 소개하면서 NFT 등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PC방에서 넥슨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향후 넥슨 게임이 지향하는 바가 어떤지 살펴봤다.‘메이플스토리’로
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PC방 점유율 TOP5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며, 글로벌 출시 후에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국산 MMORPG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신규 대륙 업데이트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던 는 갑작스러운 디렉터 하차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예고한 금강선 디렉터는 를 이끌며 PC방 MMORPG 판도는 물론 국내 게임업계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Pay to Win(P2W)으로 조롱받던 국산 MMOR
해마다 수많은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정작 PC방 인기게임 순위에 변화를 일으킬만한 게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최근 5년 사이 PC방 최상위권 게임 순위를 뒤흔든 게임을 꼽자면 가 의 왕좌를 잠시나마 빼앗은 정도다.무릎을 탁 칠 정도로 기발한 게임이 출시되지 않는 한 의 독주체제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왕좌까지는 아니더라도 중상위권에서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는 알토란같은 게임들을 재조명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우리나라에서 PC방 산업이 태동한 지 어느덧 25년이
게임산업에 대한 다양한 진흥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새 정부 출범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계가 가장 눈여겨봐야 할 사업은 ‘이스포츠 지역연고제(이하 지역연고제)’일 것이다. 한국이스포츠협회(이하 KeSPA)는 지난 4월 지역연고제 시행을 위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하는 이스포츠 시설 신규모집을 진행하기도 했다.게임산업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시국 속에서는 그 성장세가 더욱 컸다. 이같은 성장에는 이스포츠가 상당 부분 기여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PC방 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Play to Earn(P2E), 즐기면서 번다는 뜻의 이 용어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P2E를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기 시작하면서 최근 게임업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P2E에 대한 사행성 우려와 함께 게임법 저촉으로 정식 서비스를 하지 못하고 있다.PC 게임의 발전과 흥행, 그리고 모바일게임의 대두. 국내 게임산업의 흐름은 지난해부터 회자된 메타버스에 이어 P2E로 분명하게 이어지고 있다. PC방 업계 또한 국내 게임산업의 흐름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P2E에
지난달 실시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대선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했던 표심이 20대 남성 일명 ‘이대남’이었던 만큼, 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에 대한 발언도 선거운동 당시 자주 나왔었고, 후보 시절 윤 당선인이 이스포츠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국내 게임업계를 뒤흔든 트럭시위로 크게 회자되고 있는 확률형 BM에 대한 논란, P2E의 국내 적용 등 게임에 대한 이슈는 여전히 뜨겁다. 무엇보다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게임법 전부개정안이 현재
과거 PC방 주류 게임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로 대표되는 RTS 장르로 부흥기가 시작됐고, 이후 MMORPG와 FPS 게임이 바통을 이어받아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의 AOS 장르가 위세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주류 게임의 장르 또한 변하는 모습을 보여온 것이다.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신작 게임들의 양상을 보면 장르의 중요성은 크게 낮아진 듯하다. 모바일게임의 급격한 성장으로 PC 게임이 다소 위축되는 분위기였지만, 많은 모바일게임이 PC 버전을 함께 출시하는 멀티플랫폼화가 서서히
지난해 게임 업계를 관통했던 트렌드는 ‘메타버스’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확대되면서 가상공간에서의 활동이 주목받았고, 게임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인식되면서 어떤 게임이 메타버스를 접목했는지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기도 했다. 그랬던 것도 이제 옛말이 된 것일까?최근 게임사들이 Play to Earn(P2E) 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NFT(대체불가능토큰)를 접목시킨 게임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고, NFT 소식 하나에 게임사 주가가 요동을 치는 모습까지 연출되고 있다. 대체 P2E가 왜 이리 핫한 이
2년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펜데믹은 PC방을 비롯한 국내 경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PC방 업계는 반복되는 영업제한과 강력한 방역수칙 적용으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으며, 기존 게임 콘텐츠만으로는 활로를 뚫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강력한 구원투수가 절실한 이유다.지난 2021년에도 적지 않은 신작 게임들이 출시됐지만, PC방 가동률을 뒤흔들만한 슈퍼루키는 등장하지 않았다. 모바일게임 홍수 속에서 멀티플랫폼이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에 PC방을 뜨겁게 달궈줄 신작 게임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봤다.‘던파’ 캐릭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은 PC방에 영업제한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반복되는 영업제한으로 역대 최저 수준의 PC 가동률을 기록하며 PC방 업계는 그야말로 생존의 기로에 서있는 지경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고 해도 PC방이 예전만큼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국내 게임산업이 역대급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국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세계적인 추세다. 게임산업의 성장은 PC방에도 이로울 것인데, 무슨 이유로 밝은 전망에 대한 관측이 어려운 것일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행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
흰 소의 해, 2021 신축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영업제한을 겪어야 했던 PC방 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PC방 업주들의 단합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을 열어냈으며, 정부와의 대화에서 자영업 비대위, 특히 PC카페조합의 위상은 어느 때보다 빛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PC방에 힘을 북돋아 준 게임, 그중에서도 선두권을 달리는 TOP10 게임들을 들여다보며 올 한해 PC방 영업을 견인한 게임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 이면을 살펴봤다.부동의 1위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기류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중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를 이용해 사회적 교류를 펼치는 ‘메타버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뜨거운 키워드가 틀림없다.기존의 메타버스는 가상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를 움직여 게임을 즐기는 작은 범위에 불과했지만, 최근에는 각 사회단체의 회의와 행사는 물론, 기업들의 채용 박람회 등으로 가상공간이 활용되면서 메타버스의 입지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단순한 게임에서 시작된 메타버스가 비대면 기류 속에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영향을 끼치면서 이제는 가상공간에서 경
세계적으로 고사양 휴대폰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이 커진 가운데, 국내 게임산업은 유독 모바일게임 쪽으로 급격하게 치우친 경향을 보이고 있다.시대에 따라, 그리고 사회 분위기에 따라 트렌드는 변하기 마련이며, 게임산업도 이와 마찬가지다. 세대를 거쳐오며 패키지 게임에서 온라인 게임으로, 액션과 슈팅, RPG 등 장르의 흥망성쇠가 이어져 왔다.분명 모바일게임 분야는 게임산업의 새로운 시장임은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너무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게임 시장 절반이 모바일게임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
게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이하 BIC2021)’이 ‘메타버스’라는 키워드를 남기고 지난 9월 1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BIC는 인디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게임 축제로, 인디게임 개발자와 소비자가 함께 어울려 게임을 알리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게임 행사다. 2015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지난해에는 온라인으로,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그동안 인디게임은 마니아들만이 즐긴다는 인식이 있었
중국의 산업 규제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IT 기업의 규제를 시작으로 인터넷 강의를 포함한 사교육, 게임, 부동산 기업 규제 등의 여파로 소위 잘나가던 중국 기업들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지는 일이 허다하다.공동부유를 기치로 내건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 정책, 과연 그 끝은 어디일까. 게임 셧다운을 폐지하고 규제 완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중국의 현황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미칠 영향을 짚어봤다.중국, 제2의 문화대혁명 겪나현재 중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방위적 산업 규제는 과거 1960~70년대 자국
넥슨은 지난 8월 5일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개발 중인 신작 소개와 함께 향후 넥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넥슨의 이정헌 대표는 “2019년 매각 이슈와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넥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한지 치열하게 고민했다”면서 “앞으로 넥슨은 미래를 책임질 슈퍼 IP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PC방 게임 점유율 상위권에는 과 등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넥슨이 발표한 미래 비전을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님블뉴런이 개발한 PC 온라인 생존 배틀아레나 이 지난 7월 22일 다음게임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스팀 플랫폼으로 출시됐던 이 다음게임으로 발을 넓히면서 PC방 집객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은 지난해 10월 스팀을 통해 이라는 명칭의 얼리액세스로 대중에 공개됐다.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스타일에 파밍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며, 이는 최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로 PC 가동률이 달아오르는 계절, PC방 업계가 기다려온 여름 성수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게임사들은 이런 대목을 놓칠세라 대규모 업데이트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하지만 올여름은 확실히 예전만 못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방역 정책이 대폭 강화되면서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PC방 가동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PC 가동률을 견인해줄 달콤한 게임 이벤트가 필요하다.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쾌적한 PC방으로 게이머들을 이끌어 줄 다양한 온라인 게임들의 대규모 업
라이엇게임즈의 온라인 FPS게임 가 서비스 1주년을 맞이했다. 는 신작 게임이 발들이기 힘들다는 PC방에서 TOP10을 목전에 두고 인기 게임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라이엇게임즈’라는 이름값이 후광 역할을 했다고 하기에는 태양을 등지고도 이슬처럼 사라진 게임들이 너무나 많다.가 데뷔한 시점의 PC방 게임 지형도는 , , 이 FPS 3강을 형성해 를 뒤쫓는 구도였다. 다시 말해 갈 길이 먼 후발주자였다.더욱이 는 출시와 동시에 ‘뱅가
네오위즈가 올바른 게임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웹보드 게임 부문에서 커뮤니티 기능 차단 및 무료 재화 랜덤 매칭 적용 등의 조치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건전한 웹보드게임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행보다.그동안 네오위즈는 게임포털 피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고스톱, 포커류 게임들에 대해 이용자들이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시스템을 개선해왔다.지난 2019년에는 불법 이용자와 불법 환전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업계 최초로 게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