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 연속 하락했던 PC 가동률이 총선 덕분에 가까스로 반등했다. 다만 나들이 수요 증가에 따라 주말 가동률은 여전히 약세를 면치 못했다.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7.94%로, 이전 주 16.67%에서 1.27%p 상승했다.주중 가동률은 16.57%로 전주(14.48%) 대비 2.09%p 상승했고, 주말 가동률은 21.34%를 기록하며 전주(22.17%) 대비 0.83%p 하락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공휴일 효과로
넥슨이 이달부터 시작한 ‘넥슨PC방 프리미엄 플러스 서비스(이하 넥슨PC방 플러스)’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중복 과금을 안 한다는 이점보다는, 단일 PC로 게임 중복실행이 가능해지면서 가동률 저하 현상이 두드러져 업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4월 1일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넥슨PC방 플러스’는 단일 IP에서 유료 게임의 중복 접속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한 대의 PC에서 넥슨 게임 1개만 실행할 수 있었지만, 중복 접속 기능을 열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용객 증가를 도모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당초
22대 총선이 야당의 압도적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주휴수당 폐지 가능성이 더욱 요원해질 전망이다.그동안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계속해서 지목된 문제다. 사용자 측은 주휴수당을 포함할 경우 이미 최저임금이 1만 원 이상이라며 꾸준히 폐지를 주장해왔다.노동계를 제외하면 주휴수당 폐지에 대한 여론은 호의적이었다. 주휴수당은 자영업·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 외에도 노무에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었고, 일명 ‘쪼개기 알바’를 양산했다.결국 초단시간 근로자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PC방은 8,485곳으로, 2009년 21,547곳과 비교하면 14년 만에 1/3 수준으로 감소했다. 감소 그 자체도 문제지만 속도가 빠르다는 점은 더욱 큰 문제다.2021년 기준 PC방 수는 9,265곳으로 전년 대비 7.1% 줄었고, 2022년에는 전년 대비 8.4% 줄었다. 1년 동안 감소 폭이 1.3%p 더 가파르게 나타난 것이다. 2023 게임백서는 비단 PC방 개체수 감소 외에도 다양한 부문에서 PC방 업주들의 힘겨운 경영 상황을 보여주
아이러브PC방은 2024년도 연중 캠페인으로 ‘PC방 이스포츠 부흥 원년’을 진행 중이다. 지난 수년간 PC방 단체가 나서서 아마추어 풀뿌리 이스포츠의 부흥과 발전을 도모했으나, 여러 요인들로 아직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PC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 콘텐츠로 ‘이스포츠’를 선정하고, 발전의 초석 마련을 2024년의 목표로 삼는다.대한민국 게이밍 공간의 대표 주자인 PC방에서 펼쳐지는 이스포츠 대회. 이 멋들어진 그림은 주로 PC방 업계 외부에서 그려왔다. 이스포츠를 주제로 머릿속의 그럴싸한 구
농심이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지난 1984년 3월 출시한 짜장라면 ‘짜파게티’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했다. 누적 판매 개수 91억 개, 누적 매출액은 3조9,000억 원에 달한다. 농심은 짜파게티 30주년을 맞아 ‘짜파게티 더 블랙’을 오는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의 예상 가격은 1,600원이다. 농심이 출시하는 또 다른 짜장라면 시리즈 ‘올리브 짜파게티’ 가격은 편의점 기준 1,200원이다.한편, 농심은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1개월간 성수동 플랜트
락앤락(대표 이영상)이 살림 유튜버 꿀주부와 함께 11일부터 락앤락몰에서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4월 12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에서 락앤락은 살림 유튜버 꿀주부와 스마트킵 프레쉬, 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 숨쉬는 스텐 김치통 등 락앤락 베스트셀러 식품보관용기를 소개하며, 꿀주부 전용세트를 구성해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마트킵 프레쉬’는 에틸렌 가스흡착, 세균억제, 공기순환 등 3중 신선 케어로 과일 채소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비스프리모듈러 플러스’는 사면 결착구조와
역대급 투표율을 보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마무리된 가운데, PC방 업계 숙원 과제의 향방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사행성 게임장과의 분리, 그리고 청소년 고용 및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 등을 발의했던 의원들이 모두 낙마해 추진력을 잃을 전망이다.현 21대 국회에서는 청소년 기준 통일안이 처리돼 PC방은 이제 더 이상 해가 바뀔 때마다 출입 기준에 관한 혼선을 빚을 염려가 없어졌다. 하지만 PC방과 사행성 게임장의 업종 분리, 그리고 지난해 말 이슈로 떠오른 청소년 PC방 고용과 유해업소 해제 관련 법안이 아직 처리되
최근 정부가 지자체와 합심해 위생등급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PC방 업주들 중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위생등급제에 참여한 업소는 지자체에서 약간의 홍보 서비스, 2년간 출입 검사 면제, 상수도 30% 감면,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위생등급’과 관련한 현판이나 안내문을 매장 입구에 걸어둘 수 있다.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등 세 가지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평가를 받고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지난 한 달간 PC방을 이용한 손님들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PC방을 이용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그들만의 이야기 ‘요즘 손님’ 코너입니다.최근 PC방에서 잘 나가는 게임이 무엇인지, 또 어디 PC방에 무슨 먹거리가 맛있는지 등 PC방 손님들은 지난달 PC방을 이용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누리꾼들 공분시킨 청소년 야간 무단출입PC방 근무자의 눈을 피해 야간에 몰래 매장에 들어온 청소년 탓에 벌금과 영업정지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은 잊을 만하면 들려오는 이야기죠.
22대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며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남긴 가운데, 선거일이었던 지난 4월 10일 공휴일은 PC방에도 다양한 화제를 남겼다.우선 공휴일 효과로 PC방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PC 가동률이 25%를 돌파했다. 봄 비수기에 허덕이고 있던 PC방에는 공휴일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면서 가뭄에 단비 같았던 하루였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4월 10일자 전국 PC의 평균 PC 가동률은 25.81%를 기록했다. 직전날 13.87%와 비교하면 86.09%에 달하는 등폭이다. 또한 지난 주말 PC 가동률(22.17%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1차 전원회의를 오는 5월 중순 이후로 미룬다고 발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공위원이 논의를 통해 공익위원들의 임기가 끝난 뒤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차 전원회의는 당초 이달 둘째주 열릴 예정이었지만 노·사·공익위원 27명의 임기가 5월 13일 종료되는 상황에서 회의를 여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내년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은 6월 27일까지로 기간이 다소 짧지만, 심의에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최저임금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5월 중 회의를 개최한 경우가 3차례
소상공인연합회는 논평을 내고 “새 국회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연이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과 민생경제를 살릴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실행해달라”고 밝혔다.소공연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은 최근 소비둔화에 따른 매출 저하, 급변하는 경제 생태계, 금융부담 증가, 골목상권 생존에 불합리한 제도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하고, 자생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대·중·소 경제주체 사이 공정한 경제생태계를 만드는 데 관심을 갖고 소상공인 현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서 “이번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업체들이 등록한 정보공개서를 토대로 공정거래위원회가 2023년도 가맹사업 현황을 분석·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3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전체 가맹본부 수는 8,759개, 상표(브랜드) 수는 12,429개, 가맹점 수는 352,866개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가맹본부 수는 7.0%, 브랜드 수는 4.9%, 가맹점 수는 5.2% 증가한 결과다.브랜드 수 증가는 외식(5.2%) 및 서비스 업종(5.7%)이 주도했으며, 가맹점 수 증가는 외식업종(7.4%)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
지난달 22일부터 일명 ‘선량한 PC방 업주 구제법’이 시행에 들어갔다. 이로써 게임물이용등급을 위반한 청소년 때문에 PC방 업주가 처벌을 받는 황당한 일이 줄어들게 됐다. 그런데 문제는 게임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속 시원한 해결책과는 거리가 있다는 점이다.이번 게임법 개정안은 청소년이 신분증 위조 등으로 나이를 속여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을 이용했다면 PC방 업주에 대한 처벌을 면제한다는 내용으로, 그동안 부당한 행정처분에 억울함을 호소했던 PC방 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존에는 PC방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이용자가
PC방 업주들이 토로하는 인력관리의 어려움 중 하나인 ‘알바 노쇼’가 자영업자들 공통의 애로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10명 가운데 약 8명이 알바생의 갑작스러운 ‘노쇼’로 ‘바로 출근할 사람’을 급하게 구해야 했던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자영업자 25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아르바이트 인력 운영’ 조사 결과에 따르면 76.2%가 ‘바로 출근이 가능한 알바생을 필요로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바로 출근 알바생’을 채용한 이유(복수응답)는 기존 근무자가 갑자기 결근하거나 퇴사하
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자영업·소상공인을 위한 1차 이자환급이 오는 4월 12일 지급 완료된다. 2금융권 차주라면 환급 여부를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매분기 말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차주에게 1년치 금액을 한번에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1분기 신청 접수에는 약 162,000명의 차주가 신청해 총 1,163억 원 규모의 이자가 환급된다. 지난 3월 29일부터 환급이 시작돼 오는 4월 12일까지 지급이 완료될 예정이다.2금융권 이자환급은 은행권의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환급
글로벌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 40년간 대표메뉴로 꼽혔던 ‘와퍼’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개해 이슈가 되고 있다. 대표메뉴 리뉴얼로 일단락되는 분위기인데,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을 통한 가격 인상 노림수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버거킹은 지난 4월 8일 공식 홈페이지 등에 ‘2024년 4월 14일 와퍼 판매를 종료합니다’라고 알리며 대표메뉴 단종을 공식화했다. 수십 년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뉴였던 만큼 파급력이 상당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아쉽다’와 ‘황당하다’가 주를 이뤘다.그러나 와퍼 단종 소식이 화제가 되자 버거킹은 “현재
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은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와이너리)’ 10종 세트를 최대 71% 할인 판매한다고 4월 9일 밝혔다.‘에코 클리어 보관용기’는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특히 잔에 담긴 와인을 연상시키는 ‘와이너리’ 컬러는 론칭 이후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계속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오는 4월 11일 오후 5시 40분부터 현대홈쇼핑에서 ‘에코 클리어 보관용기(와이너리)’ 10종 세트를 최대 7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직사각 325㎖ 2개, 직사각 780㎖ 3개, 직사각
한국P&G는 페브리즈 비치형 화장실 방향제와 페브리즈 비치형 신발장·옷장 방향제 등 비치형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페브리즈 비치형 제품은 악취가 남아있는 공간에 놓기만 하면 탈취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간편한 냄새 관리를 돕는다. 최대 60일 지속되는 강력한 탈취력으로 실내 공간을 오랜 시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기존 페브리즈 제품과 마찬가지로 냄새를 향으로 덮는 게 아니라 냄새 분자를 중화함으로써 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을 탈취한다. 냄새가 스며들 수 있는 표면에는 보호막을 형성해 냄새 분자의 방출을 막아 냄새 재발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