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왔다. RTX40 시리즈의 보급형 그래픽카드, 그중에서도 약간은 성능이 높은 RTX4060Ti가 5월 마지막 주에 출시되면서 6월호의 문턱을 간신히 넘게 됐다. 시기적으로 RTX4060Ti가 활약할 대상은 6월 6일 출시돼 PC방을 뒤흔들, 아니 뒤흔들기를 바라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4’다.때마침 GPU 양대 산맥인 엔비디아와 AMD가 모두 보급형 그래픽카드를 선보였다. 특히 엔비디아 지포스 RTX4060Ti는 오는 7월 출시될 RTX4060과 함께 PC방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큰 라인업이다. 이에 기가바이트는 팩토리 오버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벤큐의 게이밍 모니터는 조위, 모비우스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조위 모니터는 올해 아이러브PC방 1월호에서 360Hz 주사율을 자랑하는 ‘XL2566K’ 모델을 소개했고, 모비우스 라인업 중에서는 지난해 1월 32인치 ‘EX3210R’을 소개한 바 있다. 27인치 FHD 해상도 모니터인 ‘모비우스 EX270M’은 지난해 10월 벤큐 온라인스토어 단독으로 출시했다가 이번에 대대적인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PC방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는 FPS에 적합한 24인치, MMORPG를 위한 32인치, 그리고 여러 장르를 아우르
RTX40 시리즈가 점점 PC방에 가까워지고 있다. 고성능 모델을 먼저 출시하는 GPU 제조사들의 정책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그래도 소비자들이 예상했던 가격 범위 중 낮은 쪽으로 출시되고 있는 점은 그나마 다행스럽다. RTX4070은 기존 파워서플라이의 8핀을 그대로 채택해 별도의 12VHPWR 어댑터가 없어도 사용할 수 있는 중급형 그래픽카드다.제이씨현시스템이 유통하는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4070 EAGLE OC D6X 12GB(이하 RTX4070이글)’는 팩토리 오버클럭으로 부스트 클럭을 2,505MHz까지 소폭 높인
어떤 분야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일단 사용해보고 싶고, 생각보다 마음에 들면 사고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PC 게임을 좋아한다면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 헤드셋 등에 그런 욕심이 있기 마련인데, 대체로 수년간 이래저래 구입과 매각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에 정착하게 된다. 그런데 ASUS가 새로 출시한 ROG 브랜드의 첫 커스텀 키보드 ‘AZOTH’를 사용해 보니, 지금껏 잘 사용하던 키보드에 또 다시 ‘업글’의 유혹에 빠지기 시작했다.발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 ‘로그 아조스’ 키보드는 일반적인 텐키리스
1990년대까지 컴퓨터 키보드의 전부나 다름없었던 기계식 키보드는 당시 획기적으로 가볍고 저렴한 가격대의 멤브레인 방식이 등장하면서 잠시 고개를 숙여야 했다. 이후 2010년대부터 스위치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게이밍 키보드는 ‘기계식’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닐 만큼 기계식 키보드가 여러 이점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됐다. 지금은 다양한 방식의 키보드가 성능의 상향평준화로 대등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게이밍 기어 제조사 로캣(ROCCAT)의 ‘마그마 미니’는 전작 ‘마그마’의 미니 버전으로, 멤브레인 방식을 채택한 게이밍 키보드다. 텐키
개인 PC의 모니터 해상도는 QHD와 UHD가 점점 점유율을 높이고 있지만, 범용성이 가장 중요한 PC방에서는 아직도 1920×1080 FHD 해상도가 대세다. RTX3060이 전국의 PC방 하한선이 된다면 QHD 해상도가 빛을 발하겠지만, 아직 그래픽카드 가격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은 현재로서는 해상도를 더 높이기가 쉽지 않다.주연테크의 ‘리오나인 X32G-240’은 모델명에서 성능을 짐작할 수 있듯 31.5인치 크기에 240Hz 주사율을 가진 게이밍 모니터다. PC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전면에 강화유리를 장착해 관리
PC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던 2000년대 초반, 헤드셋은 카운터에 요청해야 선반에서 꺼내줬을 만큼 보편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음성채팅이 활성화되고 게임 플레이와 말하는 것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마이크가 장착된 헤드셋은 전 좌석에 기본 배치될 만큼 중요한 게이밍 기어가 됐다.앱코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COX의 ‘CH47 가상 7.1 RGB’는 FPS 장르에 필수인 7.1채널 가상 음향을 지원하는 게이밍 헤드셋이다. 오래 착용해도 편안한 이어쿠션과 더불어 길고 부드러운 소재의 마이크는 기자처럼 머리가 큰 사람의 목소리도 정확하
144Hz로 시작한 PC방 모니터의 고주사율 트렌드는 점차 165Hz, 180Hz 등으로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60Hz에서 처음 144Hz 이상의 고주사율을 경험한다면 다시는 60Hz 시절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우스갯소리는 현실이 됐고, 그 덕에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니터도 고주사율 제품으로 교체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PC방 모니터 부문의 강자 큐닉스가 전작 32인치 180Hz 주사율의 QX322F 제품의 후속작인 ‘QX324GW REAL 240 HDR 강화유리(이하 QX324GW)’를 출시했다. QX324GW는 FPS는 물
전통적으로 PC방 프로세서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인텔 X400 라인업의 최신작 코어 i5-13400 프로세서가 출시됐다. 전작 6코어 12쓰레드 구성에서 E코어 4개를 더해 10코어 16쓰레드로 늘었고, 기본 동작 클럭은 전작 i5-12400과 2.5GHz로 같지만 최대 클럭이 0.2GHz 빨라진 4.6GHz다.또한, 인텔이 제시한 권장소비자가격과 일반 소매가격이 예상보다 빠르게 간격을 좁히고 있어 가성비도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PC방 시장에서는 내장그래픽이 없는 i5-13400F 모델이 주력이지만 이번 테스트는 성능상 차이가
탈은 없지만 말이 참 많은 RTX40 시리즈다. 전작 RTX30 시리즈 대비 향상된 성능 폭은 놀라울 정도지만, 그만큼 가격도 놀라울 정도로 올라 PC방에서는 업그레이드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RTX3070, RTX3070Ti는 일부 PC방에 소수 좌석에나마 적용할 만큼 시도라도 할 수 있었지만, 가장 저렴한 모델도 110만 원대에 달하는 RTX4070Ti는 전작의 RTX3080만큼이나 쉽지 않은 선택의 대상이 됐다.RTX4070Ti는 전체 그래픽카드 기종 중 성능으로 4위에 랭크될 만큼 높은 성능을 낸다. 전작 RT3070T
엔비디아 지포스 RTX40 시리즈는 여러 면에서 복합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그래픽카드다. 상위 모델 2개가 출시돼 있는 현재 전작 대비 성능 향상 폭은 역대급이지만, 가격 역시 높아진 성능만큼 크게 올라 가성비는 상당히 떨어지는 제품이 됐다.가용 성능을 잘 계산하면 무조건 비싸고 높은 성능의 제품보다는 가성비가 조금이라도 더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텍코리아가 출시한 ZOTAC GAMING GRFOECE RTX4080 AMP EXTREME AIRO D6X 16GB(이하 RTX4080 AMP)는 현재까지 출시된 RTX4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120Hz 주사율의 LCD 모니터가 출시된 이후 PC방에는 고주사율 모니터가 또 다른 경쟁력이 됐다. 기자 역시 집에서는 1년여 전까지만 해도 일반 60Hz 모니터를 사용했지만,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경험하면서 더 이상 60Hz 주사율 제품으로는 돌아갈 수 없는 눈이 됐다.FPS 장르에서 가장 빛을 발하는 고주사율 경쟁이 165Hz, 180Hz, 240Hz를 넘어 360Hz까지 올라왔다. 현재 PC방 사용량 TOP10 게임 중 4개가 FPS인 점을 감안하면 숫자 마케팅으로 활용하기에 360Hz가 좋
긴말은 필요 없다. 이엠텍아이엔씨(이하 이엠텍)가 출시한 ‘지포스 RTX4090 GAMEROCK D6X 24GB’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5nm 공정 에이다러브레이스 GPU를 탑재한 현존 최고 사양의 그래픽카드다. 논오버 버전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4090 GAMEROCK D6X 24GB’는 전면에 이엠텍 고유의 미드나잇 칼레이도스코프 디자인 ARGB LED를 적용해 높은 성능만큼 화려함을 뽐낸다. 백문이 불여일견, 성능을 알아봤다.여러 의미로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RTX4090이다. 처음 박스를 열어 제품을 접하니 지금까
당연한 줄 알았던 PC 저장장치. PC방에서는 이제 통용되지 않는다. HDD보다 몇 배나 빠른 SSD가 보편화됐지만 VOG 시스템 사용 PC방이 아닌 노하드솔루션 PC방에서 SSD는 계륵이다. 하지만 PCIe SSD는 이제 3.0에서 4.0으로 버전업이 됐고, NVMe SSD의 읽기 및 쓰기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이번에 소개할 웨스턴디지털의 NVMe SSD ‘SN850X’가 대표적인 예시다. 전작 SN850에서 속도가 더욱 빨라진 SN850X는 읽기 최대 7,300MB/s, 쓰기 최대 6,600MB/s로 작동한다. 무엇보다 빠
사실 PC방에서 엔트리 라인업 이상의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일은 많지 않다. PC의 주된 성능은 CPU와 그래픽카드에서 나오고, 이를 제외하면 보급형 이상의 메인보드가 미치는 영향은 성능보다 가격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9월 말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라파엘 프로세서가 출시된 후 아직 A620 칩셋 메인보드에 대한 내용과 출시 시기가 발표되지 않고 있다.생각의 방향을 조금 바꿔서 보급형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찾아보자. AM4 소켓의 A520과 B550 칩셋의 차이는 PCIe 4.0 그래픽카드 슬롯이었다. A
인텔 12세대 CPU에 이어 AMD도 라이젠 7000 시리즈부터 DDR5 메모리를 지원하면서 RAM의 세대교체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8GB 제품 가격은 아직 DDR5가 DDR4에 대적할 만할 정도로 떨어지지 않았지만, DDR5-4800 8GB 제품의 경우 최저가 4만2,000원대까지 하락하며 점점 가성비가 나아지고 있는 상황이다.팀그룹 ‘DDR5-4800 CL40 Elite Plus(이하 DDR5 엘리트+)’는 4,800MHz(PC5-38400) 속도의 메모리에 특수 가공 제작한 대칭형 방열판이 부착돼 있다. 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서든어택’, ‘배틀그라운드’ 등 FPS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아닛, 내가 먼저 쐈는데!’ 하며 애먼 마우스 스위치를 원망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닐 것이다. 키보드 역시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게이밍 키보드 응답속도가 1ms를 지원하지만 찰나의 타이핑이 아쉬울 때가 있다.이스포츠와 함께 하는 스틸시리즈의 ‘에이펙스9 TKL’ 키보드는 자체 제작한 광학 스위치 ‘OptiPoint’를 이용해 일반 기계식 키보드보다 빠른 0.2ms의 응답속도를 구현했다. 키의 입력 포인트를 1mm와 1.5mm 2가지로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기사를 작성
수년째 PC방 좌석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는 이제 PC방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여기서 더 나아가 ‘LoL’의 IP를 활용해 전략적팀전투(TFT), ‘발로란트’ 등 다양한 변주를 만들어내며 선전하고 있는데, 그 ‘LoL’이 게이밍 모니터에 이식됐다.알파스캔은 AOC의 게이밍 브랜드 에이건(AGON)이 세계 최초로 LoL 공식 인증을 받은 게이밍 모니터를 출시했다. ‘275QXL QHD 170 프리싱크 HDR 400 게이밍 무결점(이하 275QXL)’은 27인치 크기에 QHD
올해로 창사 20주년을 맞이한 독일의 PC 하드웨어 제조사 ‘비콰이어트(be quiet!)’. 사명에 문장부호를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비콰이어트는 느낌표를 붙여 자사 제품이 정숙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레 강조하고 있다.창사 20주년 기념 모델인 ‘퓨어베이스 500 FX(이하 500FX)’ PC 케이스는 자사 퓨어 시리즈 케이스에 RGB LED를 지원하는 쿨링팬 ‘라이트 윙즈’를 번들로 적용한 제품이다. 원형 LED가 적용된 쿨링팬이 전면 120mm 3개, 후면 140mm 1개가 기본 제공돼, 전작 대비 냉각
144Hz 주사율은 이제 PC방 모니터의 기본이 됐다. 가장 영향력이 큰 FPS 장르를 비롯해 PC방 순위가 높은 대부분의 게임들이 높은 주사율로 인한 혜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 물론 비주류인 리듬 게임에서도 고주사율은 기본을 넘어 필수가 됐다.지원아이앤씨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32인치 게이밍 모니터 ‘G32F Fireball 200(이하 G32F200)’은 전작에서 더 높은 주사율을 적용했다. 전작에서는 165Hz에 오버클럭 180Hz를 지원했고, 이번에는 기본 180Hz, 오버클럭 200Hz를 지원한다. 게임을 오래 즐겨도 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