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점유율 최상위권에서 가장 활발한 순위 다툼을 하는 게임 장르를 꼽자면 단연 슈팅 장르다. 특히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 등 PC방에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이슈를 몰고 왔던 게임 장르 역시 그렇다. 때문에 PC방은 FPS 신작 출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지난달 초 넥슨은 해외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FPS 신작 ‘더 파이널스’의 시연회를 개최했다. 부동의 1위가 없는 PC방 FPS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과연 이 게임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직접 체험해봤다.길이 없을 땐 뚫으면 그만슈
유명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통해 갑작스레 화제가 되는 게임이 종종 있다. 지난 2021년 펌킴이 출시한 ‘ALTF4’가 좋은 예로, 장애물을 피해 목표지점으로 그저 달리는 단순한 게임임에도 스트리머나 시청자 모두를 열광케 했었다. 그 이유는 한 번의 실수에도 처음부터 다시 게임을 해야 하는, 인내심을 시험하는 독특한 게임성에 있었다.도전정신을 불타게 만드는 플랫포머 게임 ‘ALTF4’의 후속작이 지난달 말 스팀을 통해 얼리엑세스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 게임은 아니지만, 그 화제성 덕에 PC방에서 플레이하
지난 겨울 성수기 ‘로스트아크’는 일부 신규 클래스를 제외하곤 굵직한 신규 콘텐츠를 내놓지 않아 PC방 점유율 TOP5를 굳건히 지켰던 예년에 비해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신규 대륙 ‘볼다이크’와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 그리고 새로운 강화 시스템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로스트아크’의 이번 신규 콘텐츠에는 올여름 업데이트될 신규 군단장 레이드를 대비해 캐릭터들의 스펙을 한 단계 상승시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이번 업데이트로 그동안 줄어들었던 점유율을 다시금
콘솔게임의 PC 버전 출시는 언제나 반가운 일이다. 10년 전 출시한 ‘GTA5’가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기능을 도입해 현재까지 PC방 순위 중위권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레드데드리뎀션2’나 ‘사이버펑크2077’ 등 굵직한 콘솔게임들이 PC 버전으로 출시돼 기대를 모았지만 PC방에서의 활약이 저조한 것은 아쉬울 따름이다.최근 ‘갓오브워’나 ‘언차티드: 레거시오브시브즈’ 등 게이머들에게 호평받은 콘솔게임들의 PC 버전 출시가 잇따르면서 PC방에서도 이러한 게임들을 한 번쯤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에 지난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첫 프리뷰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던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의 출시가 임박했다. 장타 손님 유입에 유리한 MMORPG 신작 출시 소식은 반갑기 마련인데, ‘오딘’의 흥행을 이끈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고 있어 PC방에서도 주목할 만하다.‘아키에이지 워’는 과거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이은 게임으로, 사전예약 개시 5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투 콘텐츠에 힘을 바짝 준 이 게임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공개될
새해 들어 신작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아직 PC방을 뜨겁게 달굴 게임은 등장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예상치 못했던 다크호스가 나타났다. 지난달 설 연휴 직후 출시한 ‘나이트워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넥슨이 서비스하고 에이스톰이 개발한 ‘나이트워커’는 원작 ‘최강의군단’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으로, 쿼터뷰 시점의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MORPG다. 출시 후 PC방 점유율 TOP10을 향해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이 게임,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다.액션과 타격감, 모두 만족‘나이트워커’에는 독특한 설정의 △B △마리 △맥 △아라 △갈
게임 업계에 메타버스 열풍이 몰아치며 주목받은 플랫폼은 ‘로블록스’다.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수많은 유저들이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창작물을 게임화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미래형 게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국내에는 ‘로블록스’에 견줄 만한 게임이 없을까 하던 차에 공개된 것이 바로 ‘메이플스토리 월드’다. 넥슨이 개발한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기존 인기 IP인 ‘메이플스토리’의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게임을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2의 ‘로블록스’라는 야심찬 꿈
지난 2019년 블리즈컨에서 최초로 공개된 ‘디아블로4’가 4년 만에 드디어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정식 출시까지 아직 5개월이나 남은 상황이지만 국내외를 비롯한 게임업계는 ‘디아블로4’에 대한 이야기로 화제다.PC방 역시 ‘디아블로4’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과거 PC방 황금기를 함께한 게임이 ‘디아블로2’였으며, 후속작인 ‘디아블로3’ 역시 출시와 함께 PC방 점유율 최상위권을 꿰찼던 게임이기 때문이다. 지난 수년 동안 이렇다 할 신작 게임이 없었던 상황에서 ‘디아블로4’가 과연 얼마나 PC방을 뜨겁게 달궈줄 수 있을지 이목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PC MOBA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올해 PC방 주간 점유율 랭킹에서 직전 자신의 기록을 경신하고 역대 최장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LoL’은 이제 프리시즌을 시작하며 내년 새로운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이에 내년에는 ‘LoL’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2023 프리시즌을 통해 자세히 살펴봤다.화학공학 드래곤이 다시 찾아온다내년 새 시즌 ‘LoL’에는 ‘화학공학 드래곤’이 복귀한다. 지난 2022 프리시즌에 도입된 바 있던 화학공학 드래곤은 좋은 기획에도 불구
‘오딘’을 흥행시킨 카카오게임즈가 또 하나의 대형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근미래를 배경으로 외계 생명체와의 전투를 그려낸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달 개최한 지스타 2022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다크 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 중인 ‘아레스’는 지상은 물론 공중에서도 전투를 펼칠 수 있어 여타 MMORPG와는 다른 입체적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레스’는 모바일과 PC 등 멀티플랫폼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어 향후 PC방에서의
지난해 여름 넥슨 신규개발본부의 발표에서 ‘프로젝트 HP’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던 대규모 백병전 PvP 게임 ‘워헤이븐’이 최근 글로벌 테스트를 전개하며 정식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백병전류 게임은 그간 스팀 플랫폼에서 다양하게 유통돼왔으나 PC방과 인연은 그리 깊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글로벌 테스트를 통해 공개된 ‘워헤이븐’은 향후 PC방과 좋은 인연을 맺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넥슨이 준비 중인 기대작 ‘워헤이븐’의 이모저모를 자세히 살펴봤다.생동감이 전해지는 전장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워헤이븐’은 대규모
연말이 다가오면 으레 진행되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에서 국산 게임이 거론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더욱이 콘솔 플랫폼이 강세를 보이는 일본과 북미·유럽에서 국산 게임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미미하다. 그런데 이런 고정관념이 이젠 옛말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인지도를 쌓아 올린 크래프톤이 올해 말 걸출한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그 주인공으로, 지난달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미리 엿볼 수 있었다.공포게임 매니아 딱 기다려
PC방 운영 경력이 좀 된 PC방 업주라면 과거 ‘오버워치’가 출시했을 당시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날 것이다. 혜성처럼 등장한 게임이 손님들을 우후죽순 불러 모았으며, 이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상당히 분주한 나날 이었다. 물론 PC 업그레이드 이슈로 골머리를 앓는 업주들도 꽤나 많았다.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오버워치’도 이젠 TOP10 안에 있다는 것에 만족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작 ‘오버워치 2’가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시를 알리면서 PC방 업주들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과연 ‘오버워치 2’가 이전의 강력함
모바일게임 강자 넷마블이 PC게임 신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알파테스트를 거쳐 지난달 2차 테스트를 진행한 ‘하이프스쿼드’가 그 주인공이다. ‘하이프스쿼드’의 장르는 배틀로얄로, 동일 장르의 쟁쟁한 게임들을 상대하기 위해 다양한 게임에서 모티브를 따온 느낌이 물씬 풍긴다.아직 초기 단계의 테스트인 만큼 ‘하이프스쿼드’가 모든 것을 보여줬다고 단정하기엔 이른 측면이 있다. 다만 모바일게임에 집중했던 넷마블이 PC 플랫폼 게임을 출시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PC방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지난 테스트를 통해 ‘하이
PC MMORPG 장르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작품을 꼽으라면 단연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가장 먼저 언급될 것이다. 2005년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WOW’는 17년 동안 8개의 확장팩을 출시하면서 현재까지도 세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중 전성기를 구가했던 확장팩은 아서스 왕자의 말로를 그린 ‘WOW: 리치왕의분노’였다.그 ‘리치왕의분노’가 14년여 만에 다시 클래식 버전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워크래프트’ IP의 최고 인기 캐릭터가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확장팩인 만큼 ‘WOW’의 PC방 점유율도 크게 상승할
올해 초 CBT를 통해 배틀로얄 슈팅 장르에 신고식을 치른 ‘슈퍼피플’이 지난 8월 대대적인 토너먼트를 동반한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기간 ‘슈퍼피플’은 동시접속자 수가 5만 명에 달하는 등 출시 기대감을 증명하기도 했다.PC방에서 배틀로얄 장르는 ‘배틀그라운드’가 원톱으로 군림하며 수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데, 과연 ‘슈퍼피플’이 신흥강자의 위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슈퍼솔저 추가하며 선택의 폭 넓혔다‘슈퍼피플’은 특수한 능력을 가진 슈퍼솔저들이 좁혀오는 자기장 안에서 마지막 생존을
넥슨의 대표 모바일 IP이자 2016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주인공 ‘히트(Heroes of Incredible Tales)’가 새로운 넘버링을 달고 정식 출시를 8월로 확정했다. 후속작 ‘히트2’는 기존 모바일 플랫폼에서 PC로 영역을 넓힌 멀티플랫폼 게임이다.PC방에서 멀티플랫폼 게임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형태가 아니다. 멀티플랫폼 게임들이 PC방 점유율 TOP10을 위협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에는 PC방 프리미엄 혜택까지 장착한 멀티플랫폼 게임이 출시되기도 했다. 화제의 신작 ‘히트2’가 어떤 게임인지 미리 살펴봤다
PC방 점유율 1위는 수년째 ‘리그오브레전드’가 독차지하고 있지만, 2위 자리는 붙박이 없이 수시로 바뀌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매서운 기세로 2위 자리를 확실히 꿰찬 게임이 있으니 바로 ‘피파온라인4’다.‘피파온라인4’의 최근 상승세는 그동안 2위 자리에 올랐던 게임들과는 사뭇 다르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강화된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점유율 두 자릿수를 돌파하더니, 급기야 지난달에는 20%를 넘어서기까지 했다. 이번 여름 성수기의 최고 기대주 ‘피파온라인4’, 그 인기 비결을 낱낱이 살펴봤다.놀라운 상승세, 점유율 20
지난 7월 15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의 아홉 번째 확장팩 ‘용군단(Dragonflight)’의 알파테스트가 시작됐다.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공개됐을 때의 반응은 ‘시네마틱에 강한 블리자드답지 않다’는 혹평 일색이었고, 새로운 종족 드랙티르의 생김새도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였다.대략 열흘에 걸쳐 알파테스트를 경험해본 소감은 ‘이번에는 기대가 된다’는 정도다. 인터페이스의 대대적인 변화와 더불어 와우저들이 갈망하던 가방 칸이 하나 더 배치됐고, 재료와 물약 등 각종 소비 아이템이 기존 2
PC방이 코로나19로 인한 영업제한에서 해제된 후 첫 성수기를 맞이한다. 그만큼 대부분의 게임들이 좋은 성적을 내주겠지만, 학생들의 방학 기간에 PC방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게임은 바로 ‘메이플스토리’다.올여름 ‘메이플스토리’는 예년과 다르다. 방학 동안에 반짝 상위권으로 올라섰던 기존과 달리 최근의 ‘메이플스토리’는 TOP5를 시시각각 노리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메이플스토리’는 올여름 알찬 이벤트와 콘텐츠 업데이트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올여름 업데이트 콘셉트는 ‘이그니션’넥슨은 지난달 ‘메이플스토리’의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