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500원 치기’로 일컫는 경쟁 매장의 비정상적인 요금 운영으로 고통받고 있다는 업주 소식이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업주가 얘기하는 경쟁 매장은 지피방에 IP를 제공하다 최근에 적발된 곳으로 추정돼 논란이 예상된다.대구광역시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업주 A씨는 아이러브PC방 오픈채팅방을 통해 “문닫은 줄 알았던 인근 매장이 최근 영업을 재개했는데, 500원 치기를 하고 있어 손님을 다 뺏기게 생겼다”고 하소연했다. A씨에 따르면 단골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적지 않은 이용객들이 해당 매장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비정상적 요금 경
중국이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컴퓨터에 인텔, AMD의 칩 사용을 금지하면서, CPU 물량이 늘어나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이유로 세계 2대 CPU 제조사의 제품 사용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외신 WCCF테크는 중국 정부가 정부기관의 PC에 인텔과 AMD의 CPU 사용을 제한하고 자체 솔루션을 채택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는 자국 정부 정책을 준수하는 CPU 목록을 발표했는데, 화웨이(Huawei), 파이튬(Phytium), 룽손
앤유(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MMORPG ‘벨라토레스’는 2024년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하는 대작 게임으로, RPG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PC방을 도와줄 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벨라토레스’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정상급 그래픽을 구현했고, 지역간 경계가 없는 풀 심리스 월드 등이 특징인 MMORPG다. 지난해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 한 편만으로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일약 기대작 반열에 올라섰다.‘벨라토레스’는 아에리우스 왕가의 몰락으로 혼란에 빠진 아세리아를 배경으로, 그랜달, 군트펠, 에르하르트,
FPS 게임 ‘발로란트’가 사상 첫 PC방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좀처럼 변하지 않던 PC방 최상위권에서의 순위 변동은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PC방 1위와 2위 게임 모두를 라이엇게임즈가 차지하게 되면서 PC방의 라이엇게임즈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아져 이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발로란트’는 PC방 점유율 9.92%를 기록하며 지난 2020년 서비스 개시 이후 약 4년 만에 첫 2위에 올라섰다. 기존 2위였던 ‘FC 온라인’과의 점유율 차이는 불과 0.0
학생들의 새 학기 시작과 함께 비수기에 돌입한 가운데, 특히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의 이탈로 인해 인력난까지 더해져 PC방 업주들의 고충이 늘고 있다. 야간 무인 도입을 고민하는 업주까지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최근 PC방 아르바이트(알바) 구인 시장 상황은 어떤지 살펴봤다.알바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에 따르면 3월 22일 정오 기준 PC방 구인공고는 총 1,315건으로, 이 가운데 최저임금인 9,860원을 제시한 공고는 절반이 넘는 725건(55.13%)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00원 281건(21.37%) △10,00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 절차가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을 대신할 위원 인선과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저임금법 시행령에 따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오는 31일까지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하게 되며, 내달 3일까지 새로운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을 추천해달라고 양측에 요청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공익위원 9명,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등 모두 27명으로 구성된다.공익위원은 ‘3급 이상 또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
정부가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총 41조 6,000억 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지역신보 보증도 1조 7,000억 원 추가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부동산 PF 등 취약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필요한 맞춤형 자금을 조속히 집행한다. 중소기업에 모두 41조 6,000억 원을 다음 달부터 본격 공급하고, 지역신보에 대한 은행권 출연요율을 0.04%에서 0.07%로 높여 소상
지난 겨울 성수기 PC 가동률을 보면 코로나19가 PC방 업계에 남겨놓은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오랜 경기 침체로 전국 PC방 수가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지만 그렇다고 나머지 매장의 매출이 오르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코로나 시절보다 조금 나아진 정도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도 지금의 상황에 대입하기엔 무리가 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이렇다 할 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무엇이라도 해본다는 자세로 임해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 한 발짝이라도 나아가기 위
자영업·소상공인의 전기료 부담 완화를 모색하는 ‘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 마지막 회의가 PC방 업종에는 많은 아쉬움을 남긴 채 지난 3월 22일 종료됐다.소상공인 에너지 효율화 협의체 회의’는 자영업·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에너지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지원 사업의 고도화 및 활성화, 제도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한국인터넷PC카페조합(이하 조합)이 참여해 PC방 업종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한국에너지공단), 냉장고 문달기 지원사업(한전), 고효
최근 무인매장에서 각종 사건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가운데, 이번에는 개똥을 버린 진상 손님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25일 한 온라인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무인 매장에 개똥 버리고 간 X’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자신을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 중인 업주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매장 정리 중에 쓰레기통을 치우려는데 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악취가 나서 살펴봤다”며 “개똥 비닐봉투처럼 보이는 봉지가 있어 설마 하고 코를 살짝 대봤더니 역시나 개똥이었다. 명색이 먹는 것을 파는 가게인데 어떻게 여
서울 시내버스 노조와 사측인 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인상 폭을 두고 맞서면서 오는 3월 28일 파업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지난 2012년 이후 12년 만에 서울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 확실시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인력 및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이 시행된다.특히, 파업 장기화를 가정해 이동수요를 분산하고자 시내 초중고교 등에 파업기간 중 등교 및 출근시간을 1시간 조정해 줄 것을 해당기관에 요청할 계획이다.
상승일로를 걷던 전기요금이 지난해 3분기 이후 잠시 멈췄다. 정부는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과 자영업·소상공인의 팍팍한 현실을 고려해 한국전력공사의 누적된 적자에도 불구하고 전기료 동결이라는 힘겨운 결정을 했다고 설명한다.하지만 전기료 동결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셈법에 의해 결정된 사항임은 삼척동자도 안다. 사실 전기료 동결이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결정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달 10일로 예정된 총선이 끝나면 결국 오르는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올해 들어 총선을 앞두고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 신설에 대한 주장이 강하게 터져나오는 것은 자
밤보다 낮이 더 길어지기 시작한다는 춘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침 기온은 4~5도가량으로 쌀쌀하다. 낮 최고기온도 10도 전후라 아직 에어컨을 켜기엔 시기상조다. 지금이야말로 에어컨 청소 및 점검으로 본격적인 여름 장사를 준비할 때다.대부분의 PC방은 에어컨이나 히터 등 다수의 냉난방기기를 사용한다.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이 점점 더 뜨겁고 길어지는 만큼 연중 사용량은 에어컨이 가장 길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만큼 청소 및 관리도 더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에어컨은 실내 공기를 빨아들인 후 차갑게 만들어 내보내는 만큼, 바닥과 비
내달 서울시 양천구 신목동에는 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한국인터넷PC카페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수년 동안 준비했던 숙원사업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순간이다.PC방 창업·운영지원센터(이하 PC방 센터) 건립은 그동안 자금 문제로 인해 번번이 연기됐지만, 지난해 새롭게 오픈한 조합 쇼핑몰이 큰 호응이 얻으면서 재정건전성이 개선됐고, LG유플러스가 제공한 상생지원금까지 더해지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조합은 지난 10년 동안 머물렀던 서울 상암동 DMC타워를 떠나 PC방 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미래를 도모한다는 계획이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는 10~24세 게이머들의 구매력이 가장 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35세 이상보다는 24세 이하 게이머가 현질(?)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뉴주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출시된 게임의 흥행 여부는 같은 시기의 경쟁작, 평가 점수, 게이머들의 반응 등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지난 1월 출시된 대전격투 게임 ‘철권8’은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 카피가 판매됐는데, 단지 게이머 개인이 바라보는 게임의 완성도뿐 아니라 출시 전 해당 게임에 대한 인지도도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뉴주가
‘디아블로4’의 ‘Xbox 게임패스(이하 게임패스)’ 입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다행히 PC방 혜택이 포함됐다는 소식은 없으나, 게임패스 입점이 블리자드 게임 전체로 옮겨간다면 장기적으로 PC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마이크로소프트(MS)는 Xbox Wire를 통해 오는 3월 29일 블리자드의 액션 RPG ‘디아블로4’가 게임패스에 입점한다고 밝혔다. MS에 따르면 게임패스 구독자들은 블리자드 배틀넷 계정과 연동해 ‘디아블로4’를 패키지 구매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지난해 6월 출시한 ‘디아블로4’는 출시 직후 PC방
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SSUPD(Sunny Side Up Design)의 PC 케이스 신제품 ‘메쉬룸(Meshroom) S V2’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메쉬룸 S V2’는 동사의 메실리셔스(Meshlicious) 후속작 메쉬룸 S의 파생 모델이다. 직사각형 형태의 스몰 폼팩터(SFF) 케이스로, 메인보드와 VGA 장착 위치가 챔버로 구분돼 있다. 기존 모델들은 PCIe 연장 케이블이 기본 동봉돼 있으나, ‘메쉬룸 S V2’는 케이블이 제외됐다. 여기에 색상에 따라 차콜 블랙, 파슬 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등 3종으로 출
엑스오푸드빌리지(대표 황광기)는 자사의 식음료 브랜드 ‘XOXO핫도그앤커피’에서 새로운 사이드 메뉴 치킨 5종을 출시했다고 3월 26일 밝혔다.이번 신메뉴는 ‘매콤닭다리튀김’, ‘후라이드 순살치킨’, ‘통살치킨’, ‘숯불닭꼬치 데리야끼맛’, ‘숯불닭꼬치 매운맛’ 총 5종으로, 글로벌 냉동식품 브랜드 사세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매콤한 소스와 함께 닭다리 통째로 튀긴 매콤닭다리튀김, 겉바속촉 한입만 물어도 터져나오는 통살치킨과 후라이드 순살치킨, 숯불향이 가득한 순살닭다리에 매콤칠리소스, 달콤한 데리야끼 소스가 베어 있어 남녀노소가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가 AMD 라이젠 CPU와 라데온 그래픽카드가 조합된 레드빗 ‘라라랜드 PC’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3월 22일부터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한정수량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행사기간 동안 AMD 라이젠 CPU와 사파이어 라데온 RX7000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조합된 레드빗 PC를 구입하면 스팀월렛 3만 원을 증정한다.이벤트 참여는 제품 구매 후 이벤트 구글 폼(https://forms.gle/LjUmFVdxJGiUkZTaA)의 양식에 따라 구매 증빙을 하면 스팀월렛 코드
정부는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부담금 정비 및 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에 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 등 공공기관이 세금과 별개로 국민에게 부과하는 돈이다. 부담금 중에는 돈을 내는 줄도 모르고 납부하는 경우가 많아 준(準)조세나 ‘그림자 조세’로 불린다.이번에 발표한 부담금 전면 구조조정은 기업 경제활동 촉진, 생활서비스·상품 요금·가격 인하 등을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체 91개 부담금 중 32개를 폐지하거나 감면했을 때의 선순환을 기대하는 것이다.정부는 현재 전기요금의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