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여자 20대후반 쯤? 되보이는 여자가 프린터 자리어디냐고해서
안내해드리고
프린트하시라고했음 프린트할려면 좌석에서 마우스 클릭해서 지가 눌러야 이제 카운터에 있는프린터기로 프린트물이 나옴
근데 처음에 칼라로 뺶뺵하게 a4용지에 몇장씩 계속나오는거임
가끔 손님들중에 마우스 여러번 눌러서 막 나오는경우가 있어서
가서 물어봄
손님 저거 다 하시는거에요? 이러니까 네 이럼
그러고 나서 난 퇴근시간이되서 퇴근하고 다음날 일나왔음
근데 사모님이 그여자애 튀었다고함 그전에 사모님 퇴근하시고
야간하는 형이랑 사장님나왔음
여자하는말이 한 칼라인쇄 빽빽하게 30몇장 해놓고 지가
이젠 필요없다고 자기 안가져간다고 내가돈을 왜내놓냐고 막 모라그랬음
사장님 어이없어서
손님이 뽑은거아니냐고 자리에서 그랬더니 그 여자손님이
나 필요없으니까 안가져간다는데 내가 돈을 왜 내놓냐고 그럼 어이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30분동안 실랑이 벌이다가 그러다가 사장님이 그럼 잉크값이라도 주라고
잉크값만 만오천원만 달라고하셨데요 그래도 여자가 싫타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러다
사장님이 화나서 경찰불르겠다고 민증내놓으라니까 갑자기여자애가
내 이름 김미경이에요@@@@@@@@@@@@@하고 열라 토심..
사장님이랑 야간형 어이업어서 멍떄리고있었다네요.....ㅋㅋㅋㅋㅋ
우사인볼트 와이프도 아니고 개빨랐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군 시벌 땅파서 장사하나 개년이 진짜
현관문앞에 여자 현상수배로 걸어놨음
그 여자가 이글 보게되면 알아서 돈갚고 가라 임ㅁ ㅏ 나중에 시집가면 그 남자 진짜불쌍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손님 : '여기 포토샵 되는 자리 있어요?'
나 : 죄송합니다 포토샵은 없어요^^
손님: (인상 구기며) 무슨 PC방이 포토샵도 없어요? 진짜 구리네
나 : (같이 인상 구기며) 대당 1200만원짜리 포토샵이 있는 PC방 전국에 아무데도 없습니다.
나 : (손님 나가는 뒤통수 보며) 무식한게 자랑인가? 뭔 개소리여 ㅡㅡ
'프린트되나요?' 하면.. 'PC방은 그런거 안해줌니다. 인쇄점 가세요~'
라고 대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