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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업주님들 안녕하십니까?
경남에서 피시방을 3년째 운영해온 사람입니다
가게를 하면서 때때로 손님들과 충돌이 있었지만 원만히 넘기기도 하고 때로는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래 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프린터 하러 오시는 손님들과 부쩍 시비가 잦아져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프린터 하러 와서 피시요금을 안내려고 하는 사람들 프린터 요금이 비싸다고 하는 사람들 등등 제가 있을때는 얄짤없이 요금 다 받고 강력하게 대응하는데 아르바이트생들 한테는 손님들이 강짜를 더욱더 부린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 오전 정말 기가막히는 경우를 당했습니다
오전 9시경 40대 중반의 아주머니가 프린터좀 할수 있냐고 찾아 왔습니다
자리를 안내하고 카운터에 앉아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한참이 지나도 로그인을 하지않길래 옆으로 슬쩍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이 서류를 가득꺼내놓고 무언가 열심히 작성하고 계시는군요 이건뭐지 싶으면서도 그냥 더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한시간이 넘도록 로그인은 하지도 않고 큰소리로 업무전화까지 하는 겁니다
카운터에서 피시 시작을 시킬까 하다가 손님한테 가서 로그인하시라고 정중히 말씀드렸더니 이분이
다짜고자 "아저씨~! 내가 서류를 다 작성해야 프린터를 뽑을꺼 아니에요~!"이러는 겁니다
어이도 없고 화도나고해서 그 분한테 일어서서 나가시라고 했죠 사무업무는 집에서 보시라고..
그러자 이 분이 카운터로 와서 들어올때 빌려간 볼펜을 저 한테 던지면서 쌍욕을 하고 나가네요
쫓아가서 빰이라도 한대 후려갈기고 싶었지만 장사하는 죄인이라 차마 그러지 못하고 오늘 하루죙일 삭이고 또 삭이다가 이렇게 하소연 해봅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카운터에서 피시 강제로 시작시키고 웃으면서 이성적으로 대처해야 할줄 알지만 그것이 정말로 어렵네요ㅠㅠ
작성일: 2012-08-28 0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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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장사하는사람 입장이란게...어쩔수없자나?당연히웃으면서이성적으로 대처해야 기분은더럽지만 천원이라도 받아먹을꺼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