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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사장으로 말씀드릴께요.
일단 제가 직원들에게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부분을 얘기하고 싶군요.
1. 먹는거 아끼지 말고 배고프면 매장음식을먹든 시켜먹든 먹어라.(먹는거에 아끼지말라고하죠.)
2.적응좀하고 손님없을시간대에는 편하게 피시이용도 괜찬다. 단 공과사는 구분해야하니 어떤걸하고 있더라도 손님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3.일 시작전, 퇴근후 , 쉬는날은 우리피시방에서 멀먹든 게임을하든 무료다.
여기까지가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공통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야간직원(12시간근무)에게는 정직원의 혜택을 주고있죠
가령..초봉120에 급여인상 3개월에 10만원 인상했습니다.
다음으로 한달에2번 쉬는날을 자유롭게 택일할수있으며 붙이거나 몰아서 쉴수도있습니다.
또한 군필이었기에 동원훈련 2박3일때 아침에 피곤하니 전날 쉬고 훈련가고 훈련끈나는 날도 피곤하니 다음날부터 출근할수있도록 해줬습니다.5일을 쉬는거죠.
물론 월급에 조금도~전혀~상관없이 제사람이기에 마음적으로 해주는 혜택이었습니다.
플러스 명절 떡값.경조사비.
하지만 몇일전 배신감마저 들더군요.
뜬금없이 자기 급여가 130인데 시급계산하면 얼마인줄 아시냐고 묻더군요.
최저임금이 얼마인데 자기가 받는 시급은 3800원대라며..조금 황당하더군요...
넌 시급받는 알바가 아니고 직원아니냐.. 직원대접다해주고 있는데..
그리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쉬는날혜택이나 일있을때 경조사비 떡값 훈련때 앞뒤로 하루씩 붙여쉬게해주는건 계산에 넣고 하는말인거니..ㅜㅜ 좀 서운하더군요."
그리고는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머 선택은 너가하는거니 다시한번 잘생각해봐라 어차피 자기한테 맞는일은 자기가 선택하는거고
조건역시 마찬가지다.
당장 눈에보이는 시급이 마음에 걸린다면 시급맞는 곳에서 일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이건 꼭 알아야 한다 어디직장이든 그직장 상황과 너에게 대하는 조건이 다 마음
에 들수는 없다.
가령 삼성 본사 정직원 월급이랑 중소기업 정직원 월급이랑 혜택이 같길 바란다면 미련한 생각이
다.
또한 50대 피시방이나 100대피시방 200대피시방이 하는일 ,급여가 같을수는없다.
또하나 지금까지난 사장으로서 너가 일적으로도 사적으로도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많이 생각하고 있었고 그만한 대우를 해줄생각이엇다 지금까지도 어디보다 대접잘해줬다고 생각
한다.
너자신을 한번 돌아봐라 기본적으로 해야할부분조차 게임때문에 손님들이 나한테 얘기하는 데도
너에게 신경좀 써달라고했지 주의조차 주지 않았다.
급여부분도 당연히 3개월차 6개월차 1년차 등등..똑같을수는 없지않냐..
컴터고장나면 내가 고치지 너가 고치는건 아니잔냐..너도 발전해야 그만한 대접을 받는것인데..
다시 생각해보고 말해줘라...
다음날 그만 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후임자 올때까지 조금만 수고해달라고 하고 끝냈습니
다.
서운하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3가지 사업을 하고있는데 나이는 서른이지만..나쁜사장놈이란 소
리는 안들어봤거든요..직원들 퇴사후에도 연락하면서 멘토역활도하고 그래왔는데 이번엔 참..안타깝기까지 합니다.
작성일: 2011-04-28 16: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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