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부터 전기요금에 동절기 할증이 적용되기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절전 대책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여름(6~8월), 봄·가을(3~5월, 9~10월) 겨울(11~2월)에 적용되는 전기요금이 각각 다르다. 보통 봄·가을 요금이 가장 낮고, 여름이 가장 비싸다. 그 중간 요금이 바로 겨울철 할증 요금이다.

겨울에 적용되는 전기요금은 봄·가을에 비해 약 38% 가량 더 높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기 가동으로 인해 봄·가을에 비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름보다는 요금이 낮지만 겨울철 난방기기는 보편적으로 냉방기기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특히 냉난방 겸용기기를 사용 중인 PC방은 전기요금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절전 방안을 마련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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