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74.7%, 중학교 16.4%, 고등학교 15.1% 도입

PC방 영업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9시 등교가 서울 지역 내 559개 초중고에서 3월부터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증학교 598교 중 447교(74.7%)가 3월 2일부터 등교시간을 8시 50분부터 9시 사이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학교는 전체 383교 중 14교(3.7%), 고등학교는 318교 중 1교(0.3%)가 0시 등교를 실시하고, 중학교 49교(12.8%), 고등학교 48교(15.1%)는 등교시간을 10~30분 늦춘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가정의 사정에 따라 조기등교 하는 학생을 위해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9시 등교 실시 학교에는 녹색교통안전활동을 위해 80~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9시 등교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서울 지역 내 중학교의 경우에는 총 63교(16.4%), 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총 49교(15.4)가 9시 등교를 도입하거나 등교시간을 늦추고, 초등학교는 70%가 넘는 학교들이 9시 등교 도입 및 등교시간을 늦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비수기가 시작되는 3월, 서울 지역 내 상당수의 PC방은 처음으로 9시 등교에 따른 영업환경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