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절반 이상, 현금보다 체크·직불카드 이용률 높아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전국 20대 남녀 399명을 대상으로 ‘20대 금융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대의 절반 이상(66.0%)이 결제 수단으로 체크와 직불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PC방에서도 다양한 결제 방법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용카드 이용률은 월 생활비가 50만 원 이하인 응답자(10.6%)에 비해 50만 원 이상인 응답자(39.3%)가 높아 생활수준에 따라 결제 방법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대 월평균 신용·체크카드 결제 대금은 63.1만 원으로 조사됐으며, 신용카드 사용자(110.2만원)가 체크카드 사용자(51.4만원)에 비해 카드 대금이 2배 이상 높았다.

아울러 20대가 주로 사용하는 포인트 카드는 ‘CJ ONE카드’가 52.1%로 1위를 차지했고, 해피포인트카드(46.4%), 이동통신사 멤버십카드(38.8%), OK캐쉬백카드(30.6%), 롯데멤버십카드(29.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PC방의 주요 고객층인 20대 중 절반 이상이 현금이나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PC방의 결제수단 다양화가 특히 강조되는 설문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업주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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