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회 소상공인간 교류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방방곡곡 소통공감’ 행사가 지난 1월 30일 부산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렸다.

지역 소상공인들의 교류 및 혁신 사례 확산의 장인 ‘방방곡곡 소통공감’ 행사는 트리즈컴퍼니(대표 김지현) 주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 주관으로, 부산·경남 지역 혁신 소상공인 수 십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네이버 마케팅 담당자와 부산 지역문화콘텐츠 기획자 등이 참여하여 소상공인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이날 특별 강연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는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데다 준비 없이 창업하는 경우가 많아 실패하는 소상공인 비율이 높다”라며 “중요한 것은 창업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주인의식으로 내 가게를 살리려는 혁신의지”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의지를 가진 혁신 소상공인들의 사례를 내 가게에 적용하고, 크게는 소상공인들의 단결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생태계를 공정하게 만드는 것이 오늘날 소상공인들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강조했다.

부산소상공인센터 윤경만 센터장은 부산시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소개하며 “부산시는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지역 특색에 걸맞은 다양한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들은 네이버 메인페이지의 ‘우리동네’와 네이버 예약, 스마트플레이스 등 사업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들을 소개하여 소상공인들의 많은 질문을 받기도 했다.

트리즈컴퍼니 김지현 대표는 ‘함께 잘 사는 우리동네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소상공인들이 각 지역별 특성을 살려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줄것을 요청했다. 김 대표는 지역 가게 지도 작성, 특색있는 가게 소개, 상권 강화를 위한 거리 조성 사업 등의 예시를 들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협업을 통한 상권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참석자들은 홍보역량 제고와 상권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에서부터 풀뿌리 조직화가 필요하다’는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활동을 매개로 든든한 소상공인 네트워킹을 구축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