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첫째주에 거의 모든 게임의 사용시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10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상위 20위 게임 가운데 <한게임 로우바둑이>를 제외한 모든 게임의 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감률이 감소했다.

먼저 1~10위권을 살펴보면,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점유율 30%의 벽을 넘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0월 첫째주 점유율은 31.88%로, 전주 대비 사용시간 증감률이 9.00% 감소했음에도 점유율이 상승했다. 반대로 2위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20.54%로 전주 대비 증감률이 감소했다. 10위권 내 가장 많은 감소율을 보인 게임은 8위 <던전앤파이터>로 전주 대비 16.77% 감소했는데, 순위의 변화는 없었다.

이어 11~20위권을 살펴보면 지난주 큰 증감률을 보여줬던 <디아블로3>의 전주 대비 증감률은 23.87% 감소했다. 1주차에 유일하게 전주 대비 증감률 증가를 보인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지난주 21위로 순위권 밖에 랭크돼 있었지만 사용시간이 17.09% 증가하면서 3단계 상승해 18위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10월 1주차의 ‘주간 HOT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3일 22차 패치를 통해 스팀 전 서버를 하나로 통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미디어웹은 이번 업데이트로 게이머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최근 <배틀그라운드>의 인기 하락세에 불법 핵문제가 대두되면서 개발사인 펍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이머들의 마음을 다시 사로잡기 위한 <배틀그라운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의 10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2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됐으며, 전체 점유율 20.54%, 장르 내 점유율 57.4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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