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刊 아이러브PC방 7월호(통권 33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솔트랩(대표 김세웅)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뉴본>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온라인 FPS게임 <아바>를 통해 실력을 과시한 개발진들이 의기투합한 솔트랩은 이런 내공을 모바일게임에 담았고, 그 결과물이 바로 <뉴본>이다.

<뉴본>은 올해 초 진행한 테스트에서 디바이스의 한계에 도전하는 그래픽, TPS와 RPG를 섞어놓은 독특한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라는 개성적인 세계관,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로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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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와 RPG가 만났다
<뉴본>의 장르는 ‘슈팅 RPG’로, TPS(3인칭 슈터)와 RPG를 결합한 작품이다. 기본적으로 전투는 TPS의 전통을 따르면서도 전체적인 시스템은 최신 모바일 RPG처럼 구성해 짜릿한 손맛과 육성의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게이머는 돌격소총(AR), 저격소총(SR), 기관단총(SMG) 등 3가지 종류의 총기와 수류탄, 로켓 런처 등 다양한 보조 무기를 활용해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자동사냥도 지원하므로 조작 환경이 어렵거나 슈팅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게이머라도 손쉽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뉴본>에는 주인공 캐릭터 ‘클라우드’를 비롯해 독특한 매력을 갖춘 캐릭터가 다수 등장하는데 이들은 시나리오 진행 혹은 마켓 구매를 통해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이들은 각각 다른 능력과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슈팅 게임들이 선보였던 병과 시스템처럼 상황에 맞춰 적재적소에 활용하면 효과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모바일게임 그래픽 끝판왕
<뉴본>의 눈길을 끄는 강점 중 하나는 단연 그래픽이다. 솔트랩은 게임엔진의 끝판왕이라 불리는 언리얼엔진 4의 강력한 성능을 활용해 온라인게임이나 콘솔게임 못지않은 고품질 비주얼을 구현했다.

주요 캐릭터는 물론 부랑자, 몬스터, 거대 보스 등 게임 곳곳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완성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인물뿐만 아니라 흔적만 남은 기차역과 파괴된 마천루, 골재가 드러난 교각, 폐허가 된 황량한 마을 등 핵미사일로 파괴된 인류 문명의 참혹한 모습도 생생하게 표현했다.

짜릿한 손맛도 <뉴본>의 장점이다. 격발 시 발생하는 반동, 탄착군 형성 등을 통해 이용자가 실제 총기를 사격하는 느낌을 확실히 받도록 했다. 특히 스코프를 이용해 원거리에 위치한 적을 제압하는 SR은 강렬한 타격감을 선사하며, 이런 손맛은 고품질 그래픽이 맞물려 시너지가 기대된다.

















RPG 몰입감 더하는 시나리오
<뉴본>에도 여타 RPG와 마찬가지로 메인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게이머는 주인공 ‘클라우드’를 플레이하며 잃어버린 가족을 찾고 생존의 길을 찾는 모험을 캠페인을 통해 펼치게 된다.

하나의 캠페인을 클리어하면 이와 관련된 서브 스테이지가 등장하며, 이곳에서 캐릭터 성장과 아이템 수집 등을 할 수 있다. 캠페인을 완료한 지역에서는 생존을 위한 물자나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 가능하다. 다만 수집 과정에서 오염에 노출되거나 공복 상태가 된다면 악영향을 미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항상 포만도와 면역 수치를 체크하고 음식과 약품을 챙겨야 한다.

지역마다 수집 가능한 아이템이 다르므로 현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하며, 한번 수집을 완료한 지역에는 캐릭터를 파견해 꾸준히 물자를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밖에 ‘지도 조각’을 모두 모으면 던전인 ‘아웃 사이트’가 열리는데, ‘아웃 사이트’는 캐릭터 성장에 특화된 곳으로, 이용자가 자유롭게 이동하며 적과 전투를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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