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 웹젠은 오는 27일부터 일본에서 온라인 게임 `뮤`의 유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웹젠은 "일본 현지 서비스 `뮤-기적의 대지` 서비스를 월정액 1만5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유료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만 시장보다 약간 높은 수준.

웹젠은 지난해 2월 현지 파트너사인 게임온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일본 현지 매출의 28%를 라이센스료로 받기로 했으며 무료 서비스를 통해 일본 유저들의 욕구에 맞게 수정 및 변환, 조율, 서버 세팅 등의 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현지화를 위해 일본인들의 행운의 마스코트 `타마짱`을 게임 속에 도입하고 유명한 반탄전뇌정보학원과 산학협동 세미나를 개최해 게이머 중 일부를 한국 웹젠에 초청하여 뮤 개발자들과 만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한국의 PC방과 유사한 넷까페를 중심으로 순회 오프라인 이벤트도 열기도 했다.

`뮤`는 현재 일본시장에서 현재 누적 가입회원수 30만명을 돌파하며 베타 서비스중인 게임 중에서 최다 회원과 최고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