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09가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온라인 게임 중심의 게임쇼이지만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움직임도 덩달아 바빠졌다.

인텔의 경우 블리자드와 엔씨소프트 부스에 시연 PC 및 체험 PC 200여대를 린필드 시스템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텔 린필드 시스템이 온라인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을 홍보할 계획이다.

그 외 여러 하드웨어 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앱솔루트코리아의 경우 엔씨소프트 부스에 게이밍전용마우스, 스타크래프트2 마우스패드 등 스틸시리즈를 전시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엠텍도 자사의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한빛소프트와 엔비디아 3D 비전 데모 PC에 지원해 관람객들에게 제품의 성능을 홍보할 계획이며, 제이씨현시스템의 경우 기가바이트 지포스 GTX275 제품을 스타크래프트2 시연 PC에 장착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지스타2009는 게임사들뿐만 아니라 PC 하드웨어 업체들에게도 좋은 홍보 장소로, 온라인게임의 발전과 함께 PC 하드웨어의 발전이 이뤄지는 만큼 앞으로도 PC 하드웨어 업체들의 참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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