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벤트 예고한 <피파온라인4>, 주간 점유율 10% 다시 넘어설까

축구선수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득점왕(골든 부트)에 오른 가운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에서도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맞춰 넥슨이 <피파온라인4>에 손흥민의 득점왕 기념 이벤트를 예고해 이번 주 <피파온라인4>의 사용량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5월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서 2골을 넣어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리그 22·23호 골을 잇달아 기록하면서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 23골)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가 EPL 득점왕에 오른 것은 손흥민이 최초이며, EPL을 비롯해 스페인, 독일, 프랑스, 독일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유례가 없는 일이다. 외신을 비롯한 국내 미디어에서는 관련 소식을 전하며 흥분을 감추지 않았으며, 국내·외 축구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 소식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장 손흥민의 선수 카드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이적시장에서 해당 카드의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다. 손흥민 선수 카드는 <피파온라인4>가 선정한 ‘2022 TOTY’에 베스트 일레븐으로 포함된 바 있기 때문에 이미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던 카드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피파온라인4>를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은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손흥민 득점왕 기념 접속 이벤트’를 전개한다.

먼저 이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피파온라인4>에 접속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손흥민의 득점왕을 기념해 ‘급여 20+ 선수팩’을 포함한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이 지급된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송흥민의 싸인 유니폼 1벌, 토트넘 단체 싸인 유니폼 1벌이 제공될 예정이며, 손흥민의 등번호 ‘7’과 ‘23골’을 기념해 넥슨캐시 7만 원이 2,3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5월 24일 기준 <피파온라인4>는 9.66%의 점유율로 전체 게임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넥슨의 대대적인 PC방 이벤트 효과로 <피파온라인4>의 사용량은 크게 증가한 바 있으며, 이번 손흥민의 득점왕 이슈로 주간 점유율 10%를 다시 돌파할 수 있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2개월 간 '피파온라인4'의 PC방 사용량 추이 (자료=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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