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전략적팀전투(이하 TFT)>의 일곱 번째 시즌 ‘용의 땅’ 업데이트를 앞두고 국내 미디어와 온라인 공동인터뷰를 지난 5월 20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스티븐 모티머(Stephen Mortimer) 리드 게임 디자이너, 매튜 위트록(Matthew Wittrock) 세트 디자이너, 크리스틴 라이(Christine Lai) 콘텐츠 담당, 알리샤 로링(Alicia Loring) 선임 디자이너가 참여해 신규 시즌 ‘용의 땅’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왼쪽부터) 스티븐 모티머 (Stephen Mortimer) 리드 게임 디자이너, 매튜 위트록 (Matthew Wittrock) 세트 디자이너
크리스틴 라이(Christine Lai) 콘텐츠 담당, 알리샤 로링(Alicia Loring) 선임 디자이너

오는 6월 8일 업데이트 될 예정인 <TFT> ‘용의 땅’은 지난 ‘기계와 장치’ 시즌 다음으로 선보이는 일곱 번째 시즌으로, 마법과 고대 용이 등장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신규 시즌에서는 우선 새로운 꼬마 전설이와 미니 챔피언이 추가된다. 미니 챔피언인 ‘미니 야스오’는 신화 등급인 ‘용술사 야스오’로 진화시킬 수 있으며, 진화 시 마무리 타격이라는 새로운 연출도 가능하다. 대전격투 게임에서 필살기 구현 시 재생되는 애니메이션 연출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어 신규 시스템으로 ‘보물 용’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된다. 보물 용을 통해 다섯 가지의 아이템과 골드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증강체’ 시스템이 신규 시즌에서는 2-1, 3-2, 4-2 라운드에 등장하며, 마음에 들지 않는 등장한 증강체가 출현한 경우 게임 당 한 번 리롤할 수 있다.

신규 조합과 특성으로는 시즌 배경에 맞춰 ‘용’이 추가된다. 용은 같은 비용의 챔피언 대비 2배의 가격을 지불해야 하며, 챔피언 슬롯을 2칸 차지한다. 다만 비싼 가격만큼 고유 특성을 세 번 중첩 적용받을 수 있으며, 필드에서 체력 보너스도 적용받는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신규 챔피언으로는 10코스트 유닛의 전설용 ‘쉬바나’가 있는데, 쉬바나는 스킬 시전 시 용으로 변해 적에게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5코스트 유닛으로 재단장한 ‘소라카’, ‘야스오’, ‘바드’ 등이 있다.

한편, 이날 인터뷰에 참여한 메튜 위트록과 크리스틴 라이는 <TFT> 한국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여러 밈(Meme)을 즐기고 있다면서 관심을 표했고, 알리샤 로랑은 국내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에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스티븐 모티머는 “한국 게이머만큼 멋진 플레이어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미래에는 한국 게이머가 황금 뒤집개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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