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게임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최근 3주간 이어졌던 상승세가 꺾였다.

외부 이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장수 게임 <스타크래프트>가 사용량 감소를 최소화한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운 <리니지> IP의 강세가 돋보였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5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전체 게임 사용량 하락세 속에 1위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도 전주 대비 8.44% 감소했다. 다만 타 게임 사용량 감소가 더욱 큰 탓에 점유율은 소폭 상승한 44.65%를 기록했다.

TOP10 게임들의 사용량이 평균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기록한 가운데 <서든어택>이 9.31%의 사용량 감소를 기록해 선방했으며, TOP5 게임 간 순위 변동은 없었다.

장수 게임 <스타크래프트>는 사용량 감소 여파를 가장 적게 받았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3.53% 감소하면서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20위권 게임에서는 <리니지> 시리즈가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다. <리니지>는 ‘오만의 탑 결사대’ 이벤트 등으로 이용자의 호응을 이끌며 사용량이 29.20%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4계단 상승한 15위를 기록했다. <리니지2> 역시 이벤트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6.62% 증가했다.

주간 HOT 게임은 <리니지>가 선정됐다. <리니지>는 지난 5월 11일 ‘오만의 탑 결사대’ 이벤트와 신규·복귀 이용자 대상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아이템 지급 이벤트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9.20% 증가했다.

<리니지>의 5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5위, 장르 내 순위 7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0.51%, 장르 내 점유율 2.7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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