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리그 ‘파수꾼’ 출시 후 사용량 6배 증가

핵앤슬래시 RPG <패스오브엑자일>이 지난 5월 14일 신규 리그 ‘파수꾼’을 정식 업데이트하면서 주말 사이 PC방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지난 2월 대규모 확장팩 업데이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패스오브엑자일>이 이번 신규 리그 업데이트 효과로 다시 한 번 PC방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패스오브엑자일>이 신규 리그를 도입한 14일 기준 PC방 사용량은 25,486시간으로 전주(4,085시간) 대비 6배 이상 상승 했다. 점유율 순위도 50위에서 15위로 35계단이나 껑충 올랐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패스오브엑자일>의 리그는 기본적으로 영구 플레이가 가능한 ‘스탠다드 리그’와 캐릭터 사망 시까지 도전하는 ‘하드코어 리그’, 약 3개월 간 진행되는 ‘챌린지 리그’ 등이 있다. 이번 신규 리그 ‘파수꾼’은 챌린지 리그에 해당된다.

신규 리그 파수꾼에서는 ▲20개의 신규 ‘아틀라스’ 패시브 스킬 ▲우버급 최종 보스 ▲신규 고유 아이템 및 몬스터 ‘강적’ 속성 추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다. 아울러 이전 리그인 ‘아틀라스 공성전’의 캐릭터 밸런스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본인만의 노하우를 통해 더욱 깊이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패스오브엑자일>은 지난 2월 대규모 확장팩인 ‘아틀라스 공성전’을 출시한 이후 PC방 사용량과 점유율이 크게 오른 바 있다. 당시 <패스오브엑자일>의 업데이트 효과는 약 한 달 반 정도 지속됐다.

이번 신규 리그 출시에 따른 PC방 사용량과 점유율 추이도 지난 2월과 크게 유사한데, 이 같은 전례를 감한하면 최소 6월 초까지 <패스오브엑자일>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패스오브엑자일'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따른 PC방 성적 추이 (자료=게임트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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