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승리의 영광을 게이머에게! 스틸시리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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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승리의 영광을 게이머에게! 스틸시리즈코리아
  • 승인 2022.05.05 15:15
  • 정환용 기자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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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 PC방 5월호(통권 37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스타크래프트>가 게임업계를 점령하던 2000년대 초반에는 ‘게이밍 기어’란 단어가 없었다. 2001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소프트 트레이딩은 키보드, 마우스 등 게임을 위한 주변기기의 전문화를 꿈꿨고, 2007년 사명을 ‘스틸시리즈’로 바꾸면서 전문 게이밍 기어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최초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스틸시리즈는 2014년 국내 지사를 설립하고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글로벌 게이밍 기어 시장에서는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국내에선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스틸시리즈코리아 이혜경 지사장은 2022년을 ‘재도약의 발판을 다지는 한 해’라며 적극적으로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시리즈 코리아 이혜경 지사장

게이밍 기어 시장 규모, 2026년 19조 이상 예상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이밍 기어 시장은 게임산업과 더불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20년 글로벌 게임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77억5,000만 달러(약 9조6,700억 원)였지만, 매년 약 12.2%의 성장률로 오는 2026년에는 154억 달러(약 19조2,2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이밍 기어 시장은 이스포츠의 성장과 궤를 함께해왔다. 특히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아·태 지역에서 한중일 3국과 동남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6개 국가는 게이밍 기어 시장의 핫스팟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표적인 게이밍 기어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스틸시리즈 역시 한국을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선정하고 본사에서 투자와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이혜경 지사장이 새로 선임된 이후 내부 인프라와 프로세스를 재정비했고, 올해에는 다양한 국내 시장에서 스틸시리즈 제품군을 더 쉽게 접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소비자 인식은 ‘전유물’에서 ‘가심비’로
이혜경 지사장은 게이밍 기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전문가, 프로게이머 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다면, 지금은 게임이 생활 속에 스며들면서 심리적 장벽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과거 브랜드나 제품군이 다양하지 않았을 때는 디자인과 성능 등을 내세워 고가 정책을 펼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성능이 상향평준화된 지금은 전문성보다는 일반인들도 전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는 친근감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보급형 제품군 대비 가격대가 다소 높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가치에 부합한다면 구매를 망설이지 않는 소위 ‘가심비’ 트렌드가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이스포츠 선수가 사용하는 장비라면 가격에 구애받지 않고 ‘지른다’는 것.

이혜경 지사장은 “소비자들의 이런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스틸시리즈”라며, 지난 20년간의 연구·개발로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게이머들도 인정하는 제품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스틸시리즈는 지난 2002년부터 이스포츠 이벤트와 프로선수들을 후원한 최초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이기도 하다.

기술이 곧 차별화, ‘최초’의 연속
스틸시리즈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사무용 등 다른 분야로 제품군을 확장하지 않고 20년간 오로지 게이밍 기어에만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01년에는 최초의 유리 마우스패드 ‘아이스매트’를 출시했고, 마우스에 32bit arm 프로세서 온보드 기술을 최초로 접목하기도 했다. 또한, 헤드셋에서 물리적으로 좌우 길이를 조정하지 않고 헤어밴드의 탄성을 이용한 디자인을 최초로 적용한 것도 스틸시리즈다.

이혜경 지사장은 최근 스틸시리즈가 다양한 장비 가운데 마우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틸시리즈의 가장 유명한 장비는 헤드셋이지만 마우스도 좀 더 다양하고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020년 출시한 ‘프라임’ 시리즈는 클릭감과 그립감에서 호평을 받으며 역대급 실적을 거두기도 했는데, 타공 디자인이 접목된 ‘에어록스’ 시리즈로 성적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지난 4월 말 스틸시리즈는 에어록스 시리즈 신작 3개를 동시 출시했다. 이중 PC방에서 눈여겨볼 만한 ‘에어록스 5’는 무게 66g의 유선 마우스로,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PCB의 두께를 50% 얇게 제작했고 벌집 모양 쉘로 무게를 더욱 가볍게 했다. 본체가 타공된 형태지만 IP54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로 내부를 보호한다.

이혜경 지사장은 “‘한국의 인터넷 문화 중심에는 PC방이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PC방 시장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PC방 이용률이 회복되고 주춤했던 시장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다”며 “스틸시리즈는 추후 체험형 마케팅의 일환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오프라인 이벤트 등을 기획해 스틸시리즈와 게이머들의 접점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틸시리즈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 팀 T1의 헤드셋 공식 파트너사이다.
최근 출시된 신제품 게이밍 마우스 ‘에어록스 5’, ‘에어록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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