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영업제한 해제에 따라 모든 게임에서 사용량이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전체 게임이 동반 사승세를 보인 가운데 PC방 전용 이벤트를 전개한 넥슨 게임들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며, 시즌 오픈 효과를 받고 있는 <디아블로3>와 19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4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414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5.3% 증가, 전월 대비 28.0% 증가, 전년 대비 17.6%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0% 증가했고, 점유율도 소폭 상승한 45.76%로 변함없는 1위 모습을 보여줬다.

PC방 전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피파온라인4>와 <서든어택>의 사용량이 각각 25.0%, 31.5% 증가하며 2위와 3위 순위를 유지했다.

<오버워치>는 6주년 맞이 이벤트의 마지막 주를 맞아 전주 대비 사용량이 23.2% 증가했으며,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TOP5에 진입했다. <오버워치2>의 CBT가 다가옴에 따라 <오버워치>는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사이퍼즈>와 <카트라이더>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각각 30.5%, 32.9% 증가해 점유율 순위에서 1단계씩 오른 15위와 17위에 랭크됐다. 두 게임 역시 PC방 전용 이벤트를 전개 중이다.

<디아블로3>는 신규 시즌 오픈 효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주 대비 사용량이 무려 79.5%나 증가했다. 점유율 순위 역시 4계단 상승해 20위에 올랐다.

<이터널 리턴>이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9% 상승하며 점유율 순위를 2계단 끌어올려 23위에 올랐으며, PC방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는 <크레이지아케이드>도 사용량이 37.6% 증가하며 3계단 순위 상승한 26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가 선정됐다.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19주년 맞이 ‘메이플 모멘트리’ 및 ‘봄!봄! 프로젝트’를 공개했으며, 이와 함께 PC방 전용 이벤트를 전개해 전주 대비 사용량이 69.6% 증가했다. PC방 이벤트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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