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9월 8일,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최신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한 코어 i7, 코어 i5 린필드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2종의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는 최신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함과 동시에 대중화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코드명 ‘린필드(Lynnfield)’로 붙여진 이 프로세서는 디지털 미디어, 게임, 높은 생산성이 필요한 업무 및 기타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해 고성능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한 것으로, 이 프로세서 제품들과 최신 인텔 P55 칩셋이 장착된 메인보드는 9월 8일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에 발표된 모든 프로세서 제품에는 납과 할로겐이 사용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인텔의 터보 부스트(Turbo Boost)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최고 사양의 코어 i7 프로세서는 인텔 하이퍼-스레딩 기술(Intel Hyper-Threading Technology)을 지원하고, 이 기능들의 결합은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지능형’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코어 i7 및 i5 프로세서들은 PCI-Express 16× 그래픽 포트와 2-채널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합한 최초의 인텔 프로세서 제품이다. 이전 메인보드에는 별도의 칩셋 두 개가 필요했지만, 새로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는 인텔 P55 익스프레스 칩셋이 모든 입․출력 및 관리 능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텔은 이번 프로세서를 출시하기 전부터 PC방에 린필드 프로세서가 장착된 최신형 PC를 설치해주는 ‘린필드존’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높은 성능으로 PC방 업주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인텔의 최신 CPU, 린필드 프로세서가 정체상태에 있는 PC방 시장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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