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이스포츠 개최와 신규 시즌 시작 등 여러 호재에 힘입어 주요 게임 사용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신규 시즌을 시작한 <서든어택>이 TOP10 게임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신규 클래스와 시즌 개막을 알린 <검은사막>의 추이가 주목된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4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132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3% 증가,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대비 34.2%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LCK 스프링 결승전을 성황리 마친 <리그오브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량이 4.4% 증가했고, 점유율도 0.48%p 오른 45.95%를 기록하면서 압도적 1위의 저력을 보였다.

2위 <피파온라인4>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 효과로 사용량이 4.6%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서든어택>은 신규 시즌 오픈 효과로 하락세를 끊으며 사용량 반등에 성공했다.

<오버워치>는 후속작 CBT 소식에 따라 사용량이 4.9% 증가했으며, 모바일 버전 출시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또한 사용량이 4.8%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첫 래더 시즌 시작을 예고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1계단 상승해 13위에 올랐다. 다만 사용량은 전주 대비 3.3% 줄었다.

<사이퍼즈>는 이스포츠 ‘2022 액션토너먼트 사이퍼즈 스프링’ 효과로 사용량이 19.4%나 증가하며 점유율 순위에서 1계단 오른 16위에 랭크됐고, 대만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는 <오딘: 발할라라이징>도 사용량 상승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를 1계단 올려 17위를 기록했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추가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4%나 증가했고, 점유율 순위도 1계단 오른 23위에 랭크됐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검은사막>이 선정됐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와 함께 신규 시즌 공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21.4% 증가했으며, 점유율 0.27%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드라카니아’ 출시 기념으로 <검은사막>은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어 향후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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