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PC방 게임 점유율 TOP 10 내 순위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전반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정부의 방역규제 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비심리가 차츰 회복되는 신호로 분석되며, 24시간 영업이 재개될 경우 게임 사용량의 상승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4월 1주차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3월 마지막 주부터 반등을 시작한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량이 전주대비 4.87% 늘어난 1,224,681시간으로 집계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다만, 10위권 내 게임 중에서는 <배틀그라운드>와 <메이플스토리>만 사용시간이 감소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의 종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위권 내 게임 중에서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꾸준하게 증가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61% 상승해 1계단 오른 17위를 기록했다.

주간 HOP 게임으로는 <사이퍼즈>가 선정됐다. <사이퍼즈>는 전주 대비 21.56% 상승하며 2계단 오른 18위를 기록했다. 최근 ‘신석기녀x사이퍼즈 콜라보’로 신규 캐릭터 숙희를 업데이트하고, 이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 순위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퍼즈>의 4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8위, 장르 내 순위 10위에 랭크됐으며, 전체 점유율 0.48%, 장르 내 점유율 2.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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