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 만들어가는 마이크로닉스, 2022 신제품 발표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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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고유 디자인 아이덴티티 만들어가는 마이크로닉스, 2022 신제품 발표회 현장
  • 승인 2022.04.07 13:40
  • 정환용 기자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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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 PC방 4월호(통권 377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지난 3월 23일 63컨벤션센터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새로운 게이밍 기어 시리즈와 함께 파워서플라이 라인업 강화, 새로운 CPU 쿨러 출시로 쿨러 시장 도전 등 2022년에 예정된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마이크로닉스의 게이밍 기어 브랜드 메카, 모프, 워프 시리즈 키보드 6종, 마우스 6종, 헤드셋 3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파워서플라이 브랜드 ‘위즈맥스’ 시리즈, 새로운 디자인의 PC 케이스 5종, 기존 파워서플라이의 리뉴얼 버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계속되는 디자인 변화 새로운 라인업 ‘MAXIMIN’
마이크로닉스 손정우 디자인팀장은 현장 발표를 통해 올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는 워프, 메카 시리즈의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을 소개했다. 이중 워프와 모프 시리즈는 디자인 구성에서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모프 시리즈를 워프에 병합하고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 ‘맥시민’(MAXIMIN)을 선보인다.

마이크로닉스는 심플함에 중점을 둔 핵심 디자인 코드를 적용하는 맥시민 시리즈가 워프, 메카 등 다른 라인업과의 변별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맥시민 시리즈는 게이밍 기어뿐 아니라 PC 케이스로도 출시되며, 늦어도 올해 안에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쿨러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대 PSU는 보급·고급 구분
또한, 마이크로닉스는 독자 개발한 CPU 쿨러와 M.2 SSD 쿨러 등 냉각장치로 주변기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현장에서 공개된 ‘MA600 펭귄’, ‘MA420 스왈로우’ 등 CPU 쿨러 5종은 모두 설계전력 130W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워프 브랜드로 출시된 SSD 쿨러는 대형 방열판으로 M.2 SSD 컨트롤러의 온도를 낮춰 스로틀링 현상을 최대한 늦춰 준다.

지난 2022 CES에서 해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는 위즈맥스 파워서플라이 시리즈는 국내와 해외 시장에 고급형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프리볼트 설계가 적용돼 지역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ATX 3.0과 PCIe 5.0에도 대응한다. PCIe 5.0은 엔비디아 지포스 RTX3090Ti와 RTX 40 시리즈 고성능 제품군에 적용될 16핀 케이블이다.

한국적 디자인 적용한 케이스에 이목 집중
현장에 전시된 제품들 중 눈에 띄는 것은 한국 전통문양을 재구성한 PC 케이스 ‘GX3-창’, ‘GM3-문’이었다. 크기와 형태를 떠나 우리나라 가옥의 전통 문양을 전면에 적용한 이 제품들은 통풍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를 오롯이 담은 디자인으로 성능과 더불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닉스 강현민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기술과 경험의 형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며 “마이크로닉스는 시장 분위기를 예의주시하고 최고의 경험을 주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자 한다. 국내외 PC 시장 여건이 어렵지만 자체 디자인 및 개발 역량을 앞세워 극복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이크로닉스의 디자인하우스는 현재 김포와 가산, 필리핀 등 3곳에 운영하고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향후 김포와 가산을 통합해 가산 디자인센터(GDC)로 운영하고, 필리핀 디자인센터(PDC)와 협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제품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환경 문제로 헤드셋의 헤드밴드, 이어캡 등의 소모품 교체 지원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는 점이 아쉬웠다.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분적인 문제 때문에 전체를 교체하기보다 소모품을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 구조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이밖에도 지난해 공개되며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80PLUS 티타늄 등급의 파워서플라이는 현재 내부 사정으로 공개가 지연되고 있다. 그리고 제품마다 제어 소프트웨어가 별도로 존재해 불편했던 점에 대한 질문에 마이크로닉스는 중국 측과의 소통을 통해 올해 안에 통합 제어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것이라고 답변했다.
 

워프, 모프, 메카 등 3가지 시리즈의 게이밍 기어가 전시됐다
한국적인 디자인의 PC 케이스 ‘창’과 ‘문’
위즈맥스 파워서플라이는 글로벌 시장이 목표다
MH2 헤드셋을 들고 있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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