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D, NHN게임스의 최신 온라인 게임인 <C9>과 기술 및 마케팅 제휴

AMD 코리아(대표 박용진)와 NHN게임스(대표 김병관)는 지난 8월부터 오픈 베타를 시작한 <C9>과 관련해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9월 7일 발표했다.

이번에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제휴 내용에 따르면 NHN게임스는 <C9>에 유일하게 AMD 그래픽 기술만이 지원하는 ‘테슬레이션(Tessellation)’을 선보이기로 했다. 테슬레이션은 물체의 한 표면을 더 작은 모양으로 쪼개어 대상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그래픽 기술로, 게임에 사실성을 더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윈도우7에서 제공하는 공식 API인 다이렉트X11에서 공식 지원하므로, 앞으로 출시될 많은 게임들이 이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에서는 AMD의 ATI 라데온 HD 3000 및 4000시리즈가 다이렉트X11의 테슬레이션을 지원하는 유일한 그래픽 카드로 기대를 모았다.

NHN게임스는 AMD와의 기술공조를 통해 <C9>에서 물, 바위 등에 테슬레이션 기술을 적용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사실적 게임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C9> 오픈 베타 버전에서는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 사용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라이팅 볼륨’ 기능을 추가하여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서 한층 화사하고 사실적인 그래픽을 보여준다.

그 밖에 양사는 게이머를 겨냥한 각종 마케팅 활동에서도 탄탄한 공조를 펼치기로 했다. 우선 AMD는 국내 그래픽카드 파트너인 앱솔루트코리아와 렉스테크놀러지를 통해 ATI라데온 HD 4850의 <C9> 패키지를 발표했다. 이 패키지에는 ‘AMD 수호 세트’라는 쿠폰이 동봉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구매 시에만 얻을 수 있는 ‘AMD 수호 칭호 아이템’과 아이템을 강화하는데 사용되는 ‘마법 강화스톤’ 10개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AMD는 아이코다, 컴퓨존 등 7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C9>을 즐기는데 가장 적합한 PC 사양을 제안하고, <C9> PC를 구매하는 소비자 1,000명에게 ‘C9 AMD 수호 세트 쿠폰’과 데스크매트, 입체 스티커 등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NHN게임스 역시 <C9> 게임 타이틀의 프로모션용 하드웨어로 AMD 플랫폼 기반 PC를 사용할 예정이며, 특히 AMD 로고를 <C9> 게임에 노출함으로써 게이머들에게 ATI 라데온 그래픽 카드와 AMD 프로세서가 <C9>에 최적화되었음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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