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대표 강현민)가 한국 고유의 멋과 디자인을 담은 PC 케이스 신제품 ‘GX3-창’, ‘GM3-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신제품은 한국 전통의 창호 디자인을 케이스 전면에 담았다. 전통 문양 가운데 사각형의 네 귀를 다른 사각형의 변으로 물려놓은 형식으로 문살에 일직선과 더불어 직각으로 된 부분(연귀짜임 적용)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완자살(만자살)을 모티브로 삼았다. 창은 빅타워, 문은 미들타워 폼팩터로 구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GX3-창은 최대 13개의 드라이브 베이를 제공해, 서버급의 대용량 데이터스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모든 드라이브 베이는 손나사 방식으로 탈착 및 관리가 간편하다. CPU 쿨러는 높이 최대 190mm, 그래픽카드는 길이 최대 460mm, 수랭 쿨러 라디에이터는 전면과 상단에 최대 360mm 길이 제품 장착을 지원한다. 120mm 화이트 LED 쿨링 팬 4개가 기본 장착되고, 상단에 120mm 팬 4개나 140mm 팬 3개를 추가할 수 있다.

GM3-문은 미들타워 크기로 140mm 화이트 LED 팬을 전면 3개, 후면 1개 제공해 냉각 효율을 높였다. 그래픽카드 거치대를 기본 제공해 무거운 제품 장착 시 발생할 수 있는 PCB 파손에 대비했고, 수직 장착을 지원해 라이저 케이블만 별도 구입하면 그래픽카드를 수직 장착할 수 있다. CPU 쿨러는 높이 최대 175mm, 그래픽카드는 최대 340mm 제품 장착을 지원하고, 라디에이터는 전면 최대 360mm, 상단 최대 280mm 제품을 장착할 수 있다.

두 신제품 모두 측면에 4T 두께의 강화유리를 채택했다. 상단과 하단, 전면에는 먼지필터를 더해 내부에 유입되는 먼지를 막아 준다. 모든 필터는 간단하게 분리해 물세척할 수 있다.

GX3-창의 가격은 18만7,000원, GM3-문은 6만6,5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X3-창
GM3-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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