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신작 <크로우즈> 가장 높은 주목 받아
2D 도트이미지 인디게임들 인기 상승 중

밸브에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2월 22일 출시 예정작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이하 SNF)’를 개최했다.

SNF는 스팀에서 향후 출시될 게임을 미리 선보이는 연례 행사로, 지난 2019년 ‘더 게임 어워드’와 함께 최초로 열린 바 있다. 이번 SNT에는 총 700여 개가 넘는 신작 체험판이 라인업에 등장했으며, 오는 28일 오전 10시(태평양 표준시)까지 1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SNF 행사 기간 중 이용자들은 체험판 게임을 무료로 다운 받아 플레이해볼 수 있으며, 각 게임의 개발자들이 직접 진행하는 실시간 스트리밍과 채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스팀은 여러 스트리머들이 송출하는 게임 방송을 중계하고 있어 볼거리도 풍부하다.

특히 이번 SNF에는 썸에이지가 개발하고 있는 슈팅 신작 <크로우즈>도 라인업에 참가했다. 22일 기준 체험판 이용자 수 선두를 기록 중인 <크로우즈>는 육해공 모든 곳을 전장으로 사용하는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이번 SNF 기간을 활용해 OBT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크로우즈>는 두 개의 맵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먼저 4인 분대를 구성해 전투하는 스쿼드 오퍼레이션의 ‘블루웨일’ 맵이 열리는데, 이곳에서는 게임 세계관의 핵심인 ‘큐온’을 모아 탈출하면 임무를 완료할 수 있다.

이어 대규모 점령전인 블러드존의 ‘셀레인밸리’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두 진영으로 나뉘어 특정 점수에 도달하거나, 시간 종료 시 획득 점수가 많은 진영이 승리한다.

이 외에도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The Wandering Village>나 <Ixion> 등이 높은 주목도를 보이며 일일 활성 체험판 이용자 수 선두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Core Keeper>나 <히어로즈 아워> 등 2D 도트이미지 게임도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스팀에 출시된 게임을 PC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스팀PC카페’와 ‘루니파크PC카페’에서는 분기별로 게임 라인업을 추가하고 있으며, 이번 SNF에서 주목을 받은 신규 게임 중 어떤 게임이 PC방 서비스 라인업에 포함될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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