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2월 18일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센서타워 아시아 태평양 어워즈 2021’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게임 퍼블리셔(Fastest Growing Game Publish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 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의 성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딘>은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부문에서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독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리니지W>가 출시될 때까지 4개월 넘게 유지했다. 이로 인해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부문 수익은 전년 대비 260% 이상 증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센서타워 측은 “카카오게임즈는 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및 전 세계 게임 스튜디오에 영감을 불어넣는 등 지속적으로 주목할 만한 퍼블리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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