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 PC방 점유율도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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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글로벌 흥행, PC방 점유율도 덩달아 상승
  • 승인 2022.02.20 11:10
  • 이성훈 기자
  • reporter@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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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출시 4일 만에 동시접속자 100만 돌파
높아지는 인기에 대기열 발생, 대책 마련 필요

PC방 MMORPG 1위에 빛나는 <로스트아크>가 해외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스팀에 서비스를 시작한 후 4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1위에 올랐으며, 이에 호응하듯 PC방 점유율도 견고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2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플랫폼 게임 접속자 상황
2월 18일 오전 10시 기준 스팀 플랫폼 게임 접속자 상황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2월 11일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스팀 플랫폼에서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은 이미 예고돼 있었다. 정식 서비스에 앞선 지난 9일 DLC 구입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플레이가 진행되었고, 동시접속자 50만을 돌파하며 해외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유감없이 보여준 것이다. 부분유료화 게임에 기겁하는 해외 이용자들에게 흔히 볼 수 없는 모습이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지 이틀만인 지난 13일 동시접속자 100만을 돌파한 <로스트아크>는 일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이 추세를 유지하며 흥행가도를 걷고 있다. 역대 스팀 동시접속자 100만을 돌파한 게임은 <로스트아크>를 포함해 단 4개에 불과하다.

<로스트아크>가 해외에서 이러한 인기를 끈 요인에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MMORPG <뉴월드>가 여러 버그 등으로 혹평 받으며 이용자 이탈이 빠르게 발생한 상황에서 글로벌 MMORPG에 대한 수요를 <로스트아크>가 채워줬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로스트아크>의 글로벌 흥행이 국내 PC방 점유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신규 클래스 ‘도화가’ 출시 이후 일일 점유율 순위 2위까지 올라섰던 <로스트아크>는 점차 점유율이 빠지면서 TOP5를 간신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점유율 추세는 설 연휴까지 이어져왔으나, 글로벌 흥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목도가 올라감에 따라 PC방 점유율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2월 16일 기준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은 6.32%로 점유율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로스트아크>는 매주 수요일 정기점검과 업데이트가 있어 일주일 중 수요일 점유율이 가장 높게 나오고 있으며, 설 연휴 이후 최근 3주간 수요일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2일 5.78% ▲9일 6.30% ▲16일 6.32%로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한편, <로스트아크>의 인기와 함께 대기열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기열 순위가 1만 명을 넘기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아마존게임즈에 대한 성토도 연일 가열되는 상황이다. 이는 최근 국내 서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서버에 캐릭터 생성 불가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서버 포화 영향으로 저녁 시간대 대기열이 생성되거나 프레임 저하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PC방 영업제한으로 <로스트아크> 이용에 큰 지장은 현재로서는 불거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야간 영업제한이 해제되면 대기열 이슈는 PC방 이용자에게 큰 장벽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서버 확장 등 향후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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