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5일 정식 서비스 개시
PC방 혜택과 과금 체계는 아직 미정

넥슨이 지난 1월 13일 사전등록에 돌입했던 신작 배틀 액션게임 <커츠펠>의 정식 서비스 일자를 2월 15일로 확정했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최종 점검에 나선 넥슨은 개발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향후 운영 계획을 전했고, 오랜만에 PC방에 찾아온 온라인 게임인 만큼 기대감도 한 층 고조되고 있다.

넥슨은 2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커츠펠>의 정식 서비스 일자를 오는 2월 15일로 확정했다고 알렸다. 액션명가 코그가 개발한 <커츠펠>은 온라인 배틀 액션게임으로, ‘카르마’라는 무기 선택 시스템을 통해 자유로운 교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커츠펠>은 1:1 대전 콘텐츠 외에도 ▲쟁탈전 ▲다승전 ▲점령전 등 팀 단위 협력 콘텐츠도 제공하며, ‘몬스터 임무’를 통해 PvE 콘텐츠도 즐길 수 있어 다양한 취향의 이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하다.

<커츠펠> 오규운 디렉터는 영상을 통해 “과금이 PvP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확실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전하면서 캐릭터 성능과 능력치를 바꾸는 비즈니스모델(BM)은 제공하지 않을 것을 공식화했다. 이러한 정책은 P2W(Pay to Win) 요소를 배제함으로써 게임의 장기적 흥행을 이끄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정식 서비스에 앞서 10일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닉네임을 선점하고 캐릭터를 미리 생성할 수 있다.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각자의 개성을 살린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오 디렉터는 “배틀 액션게임의 새로운 메타를 선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커츠펠>을 통해 진정한 대전 액션을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츠펠>은 정식 서비스를 2월 15일로 확정했지만 PC방 프리미엄 혜택이나 유료게임 과금 체계는 아직 공지하지 않았다. 향후 PC방 혜택과 게임 이용에 따른 정량시간 차감 등이 적용될 예정이나, 별도의 공지 전까지 게임 이용에 따른 PC방 과금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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