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씨앤아이(대표 전덕규)가 자사가 유통하는 지스킬 DDR5 메모리 ‘트라이던트(TRIDENT) Z5’가 오버클럭을 통해 동작속도 8888MHz를 달성하며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트라이던트 Z5는 인텔 코어 12세대 프로세서와 Z690 칩셋 메인보드에 맞춰 선보인 지스킬의 고성능 라인업 메모리다. 이번 오버클럭은 인텔과 ASUS ROG 팀이 협력해 인텔 i7-12900K 프로세서, ASUS ROG Maximus Z690 APEX 메인보드를 이용했고, 냉각에는 액화질소를 사용했다.

지스킬은 지난해 11월 같은 구성으로 8704MHz, 램타이밍 CL 127-120-120-120 오버클럭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기록으로 지스킬은 이전의 자사 기록을 스스로 갱신했으며, 램타이밍을 더 빠른 CL 88-88-88-88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라이던트 Z5의 새로운 기록은 대역폭으로 환산하면 PC5-71100이 된다.

서린씨앤아이 관계자는 “지스킬은 이번 세계 기록 달성 이전에도 전 세계 유명 오버클러커들이 선택해 수많은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며 “오랜 시간 오버클럭 노하우를 쌓아오고 있는 지스킬은 신규 플랫폼인 DDR5에서도 자사의 기술력을 또 한번 전 세계에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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