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정규 시즌을 시작한 <리그오브레전드>의 활약 속에 전체 게임 사용량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겨울 이벤트가 한창인 <던전앤파이터>가 큰 폭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무료이용 서비스로 전환한 <배틀그라운드>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주목되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월 2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8.53%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과반에 달하는 점유율을 감안하면 <리그오브레전드>의 사용량 상승이 전체 PC방 게임 사용량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겨울 이벤트가 한창인 <서든어택>과 <로스트아크>가 여전히 사용량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씩 상승한 2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던전앤파이터>는 어썰트 이벤트의 호응으로 전주 대비 사용량이 32.29%나 올라 점유율 순위 TOP10에 진입했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리니지2>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7.95% 상승해 점유율 순위를 2계단 상승시켜 17위에 올랐고, 클라이언트 오류 이슈로 장시간 점검을 진행했던 <오딘>은 10.87%의 사용량 하락을 보이며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한 18위를 기록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배틀그라운드>가 선정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1월 12일 서비스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서 무료이용 서비스로 전환됐다. 30시간 넘게 진행됐던 점검 탓에 사용량과 점유율이 소폭 하락했으나, 서비스 재개 이후 단숨에 선두권으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1월 2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5위, 장르 내 순위 2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5.35%, 장르 내 점유율 27.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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