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솔라 아이 캔 재단(SoLa I CAN Foundation)에 기술 및 창업가 정신 센터의 구축과 운영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백여만 달러를 기탁할 예정이라고 1월 14일 밝혔다.

솔라 아이 캔 재단은 솔라 임팩트(SoLa Impact)의 비영리 부속 기관이다. 로스앤젤레스 남부의 유색 인종 주민에게 실무 중심의 기술 교육 및 경력 개발 기회 등을 제공하며, 이들의 삶의 질 개선과 가난의 대물림 근절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라이엇게임즈의 이번 기탁금은 솔라 임팩트 비하이브 캠퍼스 내 세계 최상급 규모의 기술 및 e스포츠 센터 설립에 사용된다. 센터는 이 달 개장 예정으로, 매년 1천여 명의 학생에게 코딩, 애니메이션, 그래픽 디자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 e스포츠 개발, 창업가 정신, 실용 생활 및 직무 기술 등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 소셜 임팩트 이사 제프리 버렐(Jeffrey Burrell)은 “솔라 임팩트 아이 캔 재단과의 협력으로 로스앤젤레스 지역사회에 정보 및 기술 교육과 비즈니스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소외된 이들에게 기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또한 즐거운 놀이문화이며, 그 문화의 뿌리인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역할'이라는 생각으로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2012년부터 10년 이상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라이엇게임즈가 문화재청에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총 68.7억 원으로 문화재 관련 협업 기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민간 기업으로서 유일하게 국외 문화재 환수에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 ▲조선 불화 ‘석가삼존도’ ▲‘효명세자빈 책봉 죽책’ ▲‘중화궁인’ ▲‘백자이동궁명사각호’ ▲‘척암선생문집 책판’ 총 5회의 국외 문화재 환수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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