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PC방에 영업제한 조치가 연장되면서 전체 게임 사용량이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메이플스토리>의 지속적인 상승이 돋보인 가운데, 사용량 하락을 거듭하고 있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9위까지 내려갔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2년 1월 1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196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4% 감소, 전월 대비 23.6% 감소, 전년 대비 28.6%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2022년 정규 시즌을 시작하면서 점유율을 소폭 올려 전체 게임 점유율 45.7%로 1위를 유지했다.

PC방 효자게임 <스타크래프트>는 팀 단위 대회 ‘아프리카TV 팀 리그 시즌3’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점유율 상승효과를 거뒀다. 이 영향으로 점유율 순위가 한 계단 상승해 8위로 올라섰다.

방학 시즌 강세를 보이는 <메이플스토리>가 사용량이 14.3% 늘어난 반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지난주에도 큰 폭의 사용량 감소를 보이며 점유율 순위가 9위로 내려갔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신규 이벤트 ‘어두운 심연’의 예고와 함께 전주 대비 19.4%의 사용량이 늘어났다. 점유율 순위는 3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겨울 쇼케이스 ‘칼페온 연회’ 개최 이후 주목을 받았던 <검은사막>이 점유율을 상승시키며 23위에 올랐고, e스포츠 대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이 24위로 그 뒤를 이었다.

<디아블로3>는 점유율 순위가 5계단이나 하락했다. 신규 시즌의 주목도가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에이펙스 레전드>가 선정됐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어두운 심연’ 이벤트 예고를 통해 신규 아레나 맵, 테마 치장 아이템, 깜짝 이벤트를 안내하면서 이용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전주 대비 사용량은 19.4% 상승했고, 점유율 순위는 3계단 상승한 1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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