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계급-시즌계급 통합에 이용자 불만 목소리 나와
챌린지 패스에 랭킹 시스템 도입, 더욱 활발한 경쟁 기대돼

지난해 PC방 인기게임 중 FPS 장르 선두를 기록했던 <서든어택>이 새해 부진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 변경 적용되는 통합계급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특별 보상과 혜택으로 무장한 신규 시즌이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 추이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5일 기준 <서든어택>의 PC방 점유율 순위는 4위로, 지난 12월 24일 3위로 내려온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처럼 <서든어택>이 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는 이유로는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른 PC방 영업규제와 더불어 새롭게 적용되는 통합계급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예상된다.

<서든어택> 이용자들은 게임 이용에 따라 얻는 경험치로 계급이 결정되는데, 지금까지는 게임 출시부터 이어져 온 ‘일반계급’과 2019년부터 도입돼 매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통합계급제에서는 기존 일반계급과 시즌계급이 통합 적용되었고, 이에 따라 오랜 기간 게임을 이어온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그동안 쌓아왔던 기록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한편, 넥슨은 <서든어택>에 새로운 시즌인 ‘2022 시즌1: Zero Hour’를 업데이트했다고 1월 6일 밝혔다. 새 시즌 시작에 맞춰 이용자들은 지난해 최종 달성한 시즌계급 및 일반계급을 기준으로 2022 시즌계급이 시작된다.

또한 3월 31일까지 퀘스트를 완료해 ‘서든패스’와 ‘챌린지패스’를 차례로 성장시키면 영구제 캐릭터 ‘제로’와 신규 무기 ‘MSR-200’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챌린지패스에 랭킹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이용자 간 더욱 활발한 랭킹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향후 PC방 사용량과 점유율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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