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소개] QHD 165Hz 커브드 모니터, 벤큐 모비우스 EX3210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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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소개] QHD 165Hz 커브드 모니터, 벤큐 모비우스 EX3210R
  • 승인 2022.01.21 10:25
  • 정환용 기자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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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刊 아이러브 PC방 1월호(통권 374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게이밍 모니터가 가져야 할 덕목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주사율이다. MMORPG, FPS 등 대부분의 최신 게임들이 고주사율을 지원하고 있고, 특히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FPS 게임에서는 화면 크기나 해상도보다 주사율이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벤큐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모비우스의 ‘EX3210R’은 1000R 곡률을 적용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QHD 해상도에 165Hz 주사율을 통해 FPS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해 지난해 12월 열린 ‘블리자드 철인 3종 경기’에 공식 후원하기도 했다.

사실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는 대부분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같은 해상도에서 60Hz가 아닌 165Hz를 구현해야 할 경우 그래픽카드의 요구 성능이 생각보다 높아지는데, 고사양 게임을 QHD 해상도에서 165FPS를 유지하는 것은 RTX3070Ti로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스팀 하드카피 게임보다는 온라인 게임의 요구사양이 낮은 편이고, 그래픽 옵션을 ‘높음’ 이하로 낮춰준다면 QHD 해상도의 165Hz 주사율 모니터는 RTX2080 SUPER 그래픽카드 정도로 커버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들어 RTX 30 시리즈를 도입한 PC방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시스템에 모비우스 EX3210R 모니터를 배치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날렵한 디자인, 확연한 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비우스 EX3210R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시판되는 커브드 모니터 중 가장 높은 1000R의 곡률이다. 같은 32인치 커브드 모니터들의 대부분은 1500/1800R로, EX3210R의 1000R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32형 1800R 모니터와 비교해 보니, 1000R의 곡률이 화면을 볼 때 생각보다 시야각에 따른 왜곡이 좀 더 적게 느껴졌다.

넓은 V자 형태의 스탠드는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을 지원해 사용자의 시야에 맞춰 세팅하기 간편하고, 전면 오른쪽 아래의 HDR 버튼으로 게임 HDRi, 시네마 HDRi, HDR 등 3가지 HDR 모드를 제어할 수 있다. 하단에 배치돼 있는 3개의 버튼은 왼쪽부터 인풋 선택, 메뉴, 전원 버튼이다.

EX3210R은 2.1채널의 트레볼로 사운드 시스템이 내장돼 있는데, DSP 칩 덕분에 일반적인 내장 스피커보다는 음색이 묵직하다. 게임을 할 때도 7.1채널 헤드셋보다는 못하지만 나름 괜찮은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PC방은 헤드셋을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EX3210R을 사용할 때는 별도의 사운드바가 없어도 될 정도다.
 

후면에 배치된 RGB LED는 조명 효과로 게임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입력단자는 HDMI 2.0 포트 2개, DP 1.2 1개를 지원한다

액션, MMORPG까지, QHD 해상도의 매력
어떤 장르든 게임을 즐길 때 해상도는 FHD보다는 QHD, 그리고 가능하면 UHD로 즐기는 것이 좋다. 다만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PC 요구사양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에 대중성이 우선시 되는 PC방에서는 QHD도 많지 않고 FHD가 아직 대세다. 하지만 프리미엄 좌석이라면 고성능 PC 시스템을 기반으로 QHD 모니터를 배치하는 것도 게이머를 위한 배려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액션이나 MMORPG 장르를 즐길 때는 해상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그래픽 옵션을 낮추더라도 한 화면에 더 많은 정보를 표시해주기 때문이다. EX3210R은 32인치 화면에 QHD 해상도를 165Hz 주사율로 제공하는데, 이는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FPS 장르는 물론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로스트아크> 등을 즐길 때 더욱 빛을 발한다.

EX3210R은 IPS 패널이 아닌 VA 패널을 적용했는데, 명암비와 색재현율을 높이면서도 IPS 패널 대비 느린 응답속도를 1ms(MPRT)까지 높였다. 실제로 이 모니터 테스트에 <배틀그라운드>를 이용했는데, 빠르게 움직이며 사격을 하고 차량을 운전하는 등 다양한 움직임에서 딜레이를 느끼기 어려웠다.

중간 옵션으로 평균 165Hz 방어 가능
<배틀그라운드>는 곧 일반전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GTX1060 3GB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PC로 게임을 진행하며 프레임 수치를 확인했다. QHD 해상도에서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을 ‘높음’으로 설정하면 프레임레이트가 80을 넘기기 어려웠지만, 다른 모든 옵션을 ‘매우 낮음’으로, 안티 앨리어싱과 텍스처, 거리 보기는 ‘중간’으로 설정하니 게임 내내 110Hz 전후를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대 165Hz를 지원하는 EZ3210R을 가지고 110FPS에서 만족하는 것은 아쉬워 조텍 RTX3060 모델로 다시 테스트를 해봤다. 두 배에 가까운 성능을 내주는 그래픽카드로 게임을 진행해보니 같은 옵션에서 평균 140~150FPS를 유지할 수 있었고, 교전 상황이 아닐 때는 160FPS 이상을 뽑아냈다. RTX3060 이상을 탑재한 PC에서라면 EX3210R이 가진 저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을 듯하다.
 

165Hz 주사율은 FPS 게임에서 빛을 발한다
RTX3060이면 그래픽 옵션 ‘높음’에서도 평균 150~160FPS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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