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빛낸 ‘2021 스타즈’, 18명의 후보 중 6인 선정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2년 2월 중 방송으로 공개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명예의 전당(서울 마포)에서 진행되는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앞서 ‘2021 스타즈’ 선정을 위한 온라인 팬 투표를 12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발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 올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선수 중 투표를 통해,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총 3개 부문을 선발한다. 2020년 기준 ‘히어로즈’에는 199명, ‘아너스’에 7명의 e스포츠 선수가 헌액되어 있다.

2021년 신규 헌액자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개최 완료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1차로 각 종목 해설위원으로 구성된 검수인단이 자료를 검수하고, 2차로 언론, 방송사, 종목사, 팀 등 각 계를 대표하는 선정위원회가 헌액자 후보를 선정하면, 3차로 선정위원회와 투표인단(아너스), 온라인 팬 투표(스타즈)를 통해 최종 헌액자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2021 스타즈’ 투표는 2022년 1월 9일 자정까지 투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네이버 아이디 당 1번에 6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상위 6명의 선수(한 종목당 최대 3명의 선수까지)는 전시관 스타즈 부문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투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2021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돼 2022년 2월 중 녹화 방송된다. 이번 헌액식에서는 ‘e스포츠인의 밤’ 행사에서 선정하는 공로상, 올해의 종목상, 올해의 팀상 발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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