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16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서 쇼케이스 진행
방학시즌 강자 면모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

지난 21일 PC MMORPG <메이플스토리>의 PC방 게임 점유율이 급상승하며 전체 게임 점유율 순위 TOP10에 재진입 했다. 답보 상태에 놓여 있던 <메이플스토리>가 급상승하게 된 요인으로 개최를 하루 앞둔 쇼케이스 ‘DESTINY’의 기대감에 따른 상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방학 시즌마다 강세를 보였던 <메이플스토리>의 재도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올해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성적은 예년만큼 좋지는 못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의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는 올해 1월 6위로 시작했지만, 확률조작 논란을 겪으면서 10위권에 간신히 머무는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TOP5를 위협했던 성적과 크게 비교되는 모습이다.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매달 확률형 아이템 검증 결과를 공개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해왔지만, 올 가을 이후 PC방 게임 점유율 순위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이전의 성적을 회복하는데 어려운 모습을 보여 왔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여주지 못했던 <메이플스토리>가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이번 쇼케이스가 주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월 유튜브 영상으로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는 <메이플스토리>는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업데이트가 얼마나 실천되었고, 향후 어떠한 내용을 적용할 지를 이번 쇼케이스에서 자세하게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한 기대감은 유튜브 영상 조회수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지난 12월 16일 <메이플스토리>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단기간에 2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메이플스토리>의 인기가 아직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영상에서는 히어로, 팔라딘, 다크나이트 등 <메이플스토리>의 클래스들이 등장하면서 앞서 업데이트 로드맵에서 발표했던 ‘모험가 직업 개선’이 이뤄진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의 겨울 온라인 쇼케이스 ‘DESTINY’는 12월 23일 1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진행된다. 방학시즌 강자 <메이플스토리>가 예전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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