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던전앤파이터> 겨울 쇼케이스 개최
내년 업데이트 플랜 발표, PC방 점유율 상승 계기 될까

게임사들의 겨울 시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PC방 인기 RPG 2종의 대형 쇼케이스가 이번 주말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겨울 쇼케이스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내년 적용될 업데이트 플랜까지 발표되는 행사로,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물론 해당 게임의 PC방 이용률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PC 온라인 MMORPG <로스트아크>의 겨울 쇼케이스인 ‘로아온 윈터(이하 로아온)’를 12월 18일 오후 2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진행한다.

이번 로아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자유롭게 실시간 채팅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인원들이 화상 채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로아온은 올 한해 <로스트아크>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코너와 향후 업데이트 플랜 발표, 사전 취합된 Q&A 진행, 이용자 참여 이벤트 순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진행됐던 로아온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로스트아크>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금강선 디렉터가 행사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진솔한 모습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는 금강선 디렉터가 이번 로아온에서 어떤 이야기를 풀어 나갈지 기대가 모인다.

넥슨은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의 겨울 쇼케이스인 ‘2021 던파 페스티벌 더 넥스트 띵(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12월 19일 오후 7시부터 공식 트위치 채널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한다.

던파 페스티벌은 국내 단일게임 최대 행사로 불리고 있으며, 이번 던파 페스티벌에서는 ‘소통의 아이콘’ 윤명진 총괄 디렉터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지난 8월 던파 라이브 서비스로 4년여 만에 복귀하자마자 이용자들과 소통의 장을 열었던 윤 디렉터가 이번 행사에서 어떠한 개선안과 큰 그림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행사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던 던파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며, 이번 던파 페스티벌 2부는 이용자도 직접 온라인으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를 시청하며 참여할 수 있는 각종 경품 이벤트도 계획되어 있어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게임사들의 이벤트와 업데이트 이슈는 PC방 게임 사용량 상승에 큰 영향을 끼치는 좋은 소재다. 그 중 겨울 쇼케이스는 내년 업데이트 방향을 알 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로스트아크>와 <던전앤파이터>의 PC방 점유율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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