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5,844만5,387원으로 전일 대비 1.24%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1.12% 오르며 1개당 513만6,222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코인 가운데 최근 10위로 올라선 테라(LUNA)는 시가총액 약 33조7,700억 원을 기록하며 9위였던 폴카닷(DOT)을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33조5,300억 원, 이더리움 약 21조9,100억 원을 기록했다.

미국의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아다먼트 캐피탈의 공동창업자 투르 디미스터가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의 성공 이면에는 궤변과 과대광고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사상 최대의 사기극 ‘테라노스 사기극’은 14년간 지속됐고, 이더리움은 이제 6년째”라며 “이더리움은 확장성이 없고 튜링에 취약하다. 결국 수천 번의 하드포크로 죽음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들이 지지하는 하드포크를 적용하는 이더리움이 불안정하고 불공평한 시스템을 만든다고 지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