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은 1개당 5,773만5,664원으로 전일 대비 1.26%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도 1.39% 하락하며 1개당 489만9,028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 4일 벌어진 버블 쇼크로 대부분의 가상화폐가 1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월요일이 시작되며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비트코인 약 41조100억 원, 이더리움 약 26조9,1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에 벌어진 코인 시세 폭락에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2022년에 금리를 3차례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점으로 미루어볼 때, 주말의 버블 쇼크로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초에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한 가상화폐 대출업체의 공동창업자는 금리 인상으로 비트코인이 개당 3만~3만5,00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1년 12월 6일 오후 3시 가상화폐 시황 (단위: 원,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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