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AMD-인텔, 2022년부터 그래픽카드 삼파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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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AMD-인텔, 2022년부터 그래픽카드 삼파전 돌입
  • 승인 2021.12.05 11:25
  • 정환용 기자
  • itman@ilovep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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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M 8GB, 쿠다코어 3,072개 ‘RTX3050’ 출시 예정
AMD RX6500XT, 인텔 아크 A380과 점유율 경쟁 예상

2022년에는 3개의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가 RTX 30 시리즈의 엔트리 라인업 RTX3050의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AMD도 신제품 RX6500XT를 공개했고, 인텔은 아크 A380 그래픽카드를 2022년 1분기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탐스하드웨어, 비디오카즈 등 외신들은 엔비디아가 인텔 아크 그래픽카드에 맞서는 RTX 30 시리즈 신작 RTX3050 8GB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RTX3050은 엔비디아 GA106-150 GPU 기반으로 제작되며 GDDR6 VRAM 8GB를 탑재한다. 쿠다 코어는 RTX3060보다 적은 3,072개가 집적된다. 외신은 성능 향상 모델인 RTX3050Ti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 RTX3050Ti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성능을 감안하면 RTX3050은 GTX1660 SUPER보다는 빠르지만 곧 출시 예정인 RTX2060 12GB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인텔이 선보일 예정인 첫 그래픽카드 아크 A380은 6GB 메모리를 탑재해 GTX1650 SUPER와 경쟁하며, RTX3050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AMD 역시 RX6000 시리즈의 보급형 모델 RX6500XT와 RX6400을 선보인다. Navi 24 아키텍처를 적용한 신제품 2종을 2022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X6500XT는 1,024개의 스트림 프로세서와 4GB VRAM을 탑재한다. 동작 속도는 약 2.8GHz로 예상되며 설계전력은 75W보다 약간 높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가형 라인업인 RX6400은 전원 커넥터가 필요 없는 모델로, 스트림 프로세서 768개, VRAM 4GB를 탑재하고 2.5GHz 수준의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RX6500XT와 함께 보급형 FHD 해상도의 PC 시장을 겨냥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RX6500XT와 RX6400 모두 250달러(약 29만 원)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3월 출시가 유력한 인텔의 첫 그래픽카드 A380은 6GB VRAM을 탑재하고 2.45GHz의 속도를 내는 성능으로 GTX1650 SUPER 제품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TSMC의 6nm 제조공정으로 제작된 GPU를 탑재하고, 버스 인터페이스는 128bit보다 낮은 96bit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신들은 A380의 예상 출시 가격을 RX6500XT와 비슷하게 200~250달러로 예측하고 있다.

인텔의 새 그래픽카드와 엔비디아, AMD의 신제품들이 현재의 그래픽카드 부족 및 고가 현상을 나아지게 할 해결책은 아니다. 낱개가 아니라 많게는 100대 이상의 제품이 필요한 PC방에서는 더 나은 신제품보다는 안정적인 베스트셀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제조공정의 GPU를 활용해 그래픽카드 전체 공급량을 늘릴 수 있다면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는 것은 PC방을 비롯한 모든 소비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올 수 있다. 엔비디아, AMD, 인텔의 그래픽카드 삼파전이 기대되는 이유다.

인텔 아크 A380 그래픽카드 렌더링 이미지.(사진=WCCF테크)
인텔 아크 A380 그래픽카드 렌더링 이미지.(사진=WCCF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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