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테스트 고려해 해외 유저 성장장치 마련
성취감 고취 통한 게임의 재미 올리는 방안 고심

넥슨의 캐쥬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세 번째 CBT로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에 돌입한다. PC방 인기 게임인 <카트라이더>의 차세대 버전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PC와 함께 콘솔기기를 확장 지원한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에서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주행감 등 게임의 완성도를 얼마나 보여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콘솔기기 익숙한 해외 유저, 어떻게 공략할까
넥슨은 오는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CBT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이번 테스트에 앞서 드리프트 시스템과 아이템 사용법 등 기본적인 조작법을 튜토리얼화 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와 함께 콘솔기기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해 주행 시 자동 엑셀레이터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행 방향을 트랙 바닥에 가이드라인으로 알려주거나 카트 전방에 주행 방향을 표시해주는 등 다양한 장치를 준비했다.

이 밖에도 트랙 내 드리프트 사용을 추천하는 구간의 표시, 드리프트 존 가이드 안에서 드리프트를 시도할 경우 일정 각도를 보정해주는 등 추가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성취감 고취 통해 게임의 재미 UP
지난 1·2차 CBT에서 나타난 해외 유저들의 리타이어 비율을 토대로 이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도 마련될 전망이다.

먼저, 일일 미션과 테스트에서 사용할수 있는 캐릭터, 코스튬 등 다수의 보상을 배치했고, 라이선스 획득 구간을 통해 초보자를 위한 기본적인 주행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조정했다. 또 아이템전에서 사용되는 아이템 기능에 대한 스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타임어택에 쉐도우 기능을 제공해 유저 스스로 도전의식을 갖도록 했다. 쉐도우 기능은 기존 플레이 기록에 따라 반투명한 본인 캐릭터와 기록 경쟁을 벌이는 기능이다.

한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10월 소니 2022년 라인업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을 통해 차세대 비주얼 그래픽과 완전한 크로스 플레이, 향상된 게임시스템 등으로 주요 외신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콘솔 플랫폼 제조사인 마이크로소프트, 라인프렌즈 등 글로벌 기업과의 잇단 협업을 성사시키며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니트로스튜디오 박훈 대표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게임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레이싱 게임”이라면서 “진화된 그래픽과 차별화된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다 함께 즐겁게 경쟁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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