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이전주와 달리 일부 게임을 제외한 중상위권 게임 사용량이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라이엇게임즈의 애니메이션 출시 기념 이벤트 효과로 관련 게임들이 호조를 보이는 한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사용량이 2주 연속 큰 폭의 하락을 보이면서 힘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3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FPS 게임 라인업들이 모두 전주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가 6.67%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했고, 점유율 순위는 한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특히 <발로란트>는 애니메이션 ‘아케인’ 개봉 기념 PC방 이벤트 효과로 큰 폭의 사용량 상승과 함께 TOP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2주 연속 큰 폭의 사용량 하락을 기록해 4위로 내려앉았고, <로스트아크>도 TOP5 자리를 내주면서 RPG 약세 현상을 보였다. 다만 <아이온>은 상위권 RPG 중 유일하게 사용량 증가를 기록하면서 순위를 유지했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리니지>가 23주년 업데이트의 효과로 사용량이 9.81% 상승하면서 점유율 순위가 2계단 올랐고, <이터널 리턴>는 시즌4 오픈 영향으로 큰 폭의 사용량 상승을 기록하면서 중위권에 재진입했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아이온>이 선정됐다. <아이온>은 지난 11월 11일 클래식 서버 2.0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최대 레벨 확대, 스킬 등 기능 업데이트, 신규 인스턴스 던전 등을 추가하면서 유저들의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다.

<아이온>의 11월 3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0위, 장르 내 순위 3위에 랭크 되었으며, 전체 점유율 1.37%, 장르 내 점유율 6.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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