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전반적으로 게임들의 점유율 순위가 크게 갈리는 가운데,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무장한 게임들의 상승세가 돋보이는 한 주였다.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2021년 11월 3주차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6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0.1% 감소, 전월 대비 10.6% 증가,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상위권 게임에서는 프리시즌에 돌입한 1위 <리그오브레전드>가 전주 대비 사용량이 2.7% 감소했고 점유율은 45.4%를 기록했다.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1’ 개막 효과를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전주 대비 5.8%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고, 점유율 순위도 한 계단 상승한 3위에 랭크됐다.

<피파온라인4>는 ‘2021 윈터 쇼케이스’를 통해 대규모 겨울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하면서 12.1%의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다. 큰 폭의 사용량 증가에 힘입어 점유율 순위도 <로스트아크>를 제치고 TOP5 재진입에 성공했다.

중위권 게임에서는 <발로란트>가 신규 요원 ‘체임버’ 합류와 함께 17.5%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점유율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9위를 기록했다.

<이커널 리턴>은 시즌4 공개 2주차에 접어들며 사용량이 전주 대비 19.8% 증가해 점유율 순위 19위에 올랐고, <GTA5>는 습격 보상 두 배 등의 이벤트 기간 영향으로 사용량이 29.6%나 증가하며 중위권 랭킹 경쟁에 합류했다.

‘2021 시즌4 크아짱’을 오픈했던 <크레이지아케이드>는 소폭의 사용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순위는 한 계단 상승한 28위를 기록했다.

금주의 게임으로는 <발로란트>가 선정됐다. <발로란트>는 신규 요원 ‘체임버’ 공개와 함께 경쟁전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로 전주 대비 17.5%의 사용량 상승, 1.4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애니메이션 ‘아케인’ 출시 기념 PC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발로란트>에 1회 이상 접속 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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