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이스포츠의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가 오는 12월 1일 독일 베를린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 대표로 홀로 출전하는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D조 1번 시드를 배정 받았으며 풀 센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다.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2021년 한 해 동안 세계 각지에서 진행된 <발로란트> 지역 대회와 마스터스 결과,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16개 팀이 독일 베를린에 모여 치르는 마지막 대회다. 챔피언스 우승팀은 초대 <발로란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상금과 명예의 주인공이 된다.

1년 동안 전세계에서 1만 개가 넘는 팀이 2021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첫 번째 시즌의 마지막 대회인 챔피언스 진출권 16장 중 하나를 차지하기 위해 지역 챌린저스 대회와 국제 마스터스 대회에서 격돌했다. 챔피언스 출전팀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챔피언스: 베를린에서 챔피언스 트로피와 <발로란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발로란트> 챔피언스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는 비전 스트라이커즈(Vision Strikers)가 유일하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한국 지역에서 열린 세 번의 챌린저스 가운데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3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9월에 진행된 VCT 마스터스 베를린에 출전, 16강을 무실 세트로 통과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8강에서 갬빗 e스포츠에게 세트 스코어 1대2로 패하면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를 꺾은 갬빗 e스포츠는 4강과 결승을 무실 세트로 우승했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이번 <발로란트>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 개막 2주일 전인 지난 11월 11일 베를린행 비행기를 탄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현지에 부트 캠프를 차리면서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VCT 마스터스: 베를린에서 8강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쉬움을 떨쳐내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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