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비영리 단체에 30만 달러 지원

라이엇게임즈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 출시를 기념해 11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1월 1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아케인 속 세계의 기념일인 ‘진보의 날’을 테마로 진행된다. ‘진보의 날’은 <LoL> 속 세계관에서 유토피아로 여겨지는 부유한 도시이자 아케인의 배경이 되는 지역인 ‘필트오버’에서 태양 관문이 처음 열린 순간을 기념하는 날이다. 라이엇게임즈는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통해 ‘진보의 날’을 테마로 한 아이템을 마련해 플레이어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게임과 애니메이션 속 세상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현실에도 전한다는 취지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10일(미국 현지 시간), 미화 10,000달러의 지원금을 전달할 세계 비영리 단체 목록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기부에 앞서 지난 여름에 전 세계 플레이어로부터 각 지역의 비영리 단체 및 활동 조직을 추천 받았다. 당시 총 19,000여건의 접수가 이뤄졌으며 최종 지원 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의 파트너사인 임팩트에셋(ImpactAssets), 글로벌기빙(GlobalGiving)과의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했다.

총 3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은 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게임의 플레이어들과 함께 마련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 초 <LoL>을 통해 자선 단체 스킨인 ‘나무정령 오른’을 출시했고 이를 통해 70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이 모였다. <발로란트>의 자선 세트를 통해서는 550만여 달러가 모금됐다.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디렉터 제프리 버렐(Jeffrey Burrell)은 “우리 플레이어들이 하나로 뜻을 모으고 개인이 속한 작은 공동체를 위해 힘쓰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았다”며 “라이엇 게임즈가 진행하는 모든 사회공헌 활동의 진정한 주역은 플레이어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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