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위드코로나 방역지침 변경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적용된 가운데, 지난주는 전체적으로 게임 사용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한 주였다. 영업제한이 전면 해제되면서 PC방 영업이 24시간 가능했던 부분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가 11월 1주차 ‘게임트릭스 주간 게임 동향’을 발표했다.

10위권 내에서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제외한 전체 게임 사용량이 상승했다. 1위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량이 15.39% 증가해 45%의 점유율을 회복했다.

PC방 영업제한이 풀렸음에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사용량이 감소세를 이어간 부분은 의미가 크다.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가 어려운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이며, 향후 30·40대 손님층을 얼마나 길게 유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1위~20위권 게임에서는 <리니지2>와 <카트라이더>, <사이퍼즈>가 점유율 순위를 소폭 상승시킨 모습을 보였다.

주간 HOT 게임으로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선정됐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21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지난 11월 7일 개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에 힘입어 큰 폭의 사용량 증가를 보였다.

<리그오브레전드>의 11월 1주차 순위를 살펴보면 전체 게임순위 1위, 장르 내 순위 1위에 랭크 되었어며, 전체 점유율 45.44%, 장르 내 점유율 91.45%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